전체 글9718 고니가 돌아왔다(11/19) 올봄에 시베리아로 떠났던 고니들이 강가로 돌아왔다. 행운의 수 7마리를 오랫만에 강가에서 자주 보는 지인을 만나 차한잔 하며망원이 짧아 놀기 쉽잖으니60~600이 핫하다며 권한다.ㅋㅋ망원 구입하면 삼각대랑 준비해야 할것이 넘 많아 ~대충 놀고 말아야지 무거운 렌즈 들다 허리 고장날라 헤헤 2024. 11. 27. 담쟁이 덩쿨(11/23) 블친이 나도 모르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 온다하여 만났다.담쟁이 덩쿨이 온 건물마다 둘러 쳐져 보기 좋았을것 같은데 시기가 살짝 지나 버려 줄기만 남아 있는곳도 건물 뒤쪽은 빛에 가려 몇장 담아 오다.나 어릴적 울집 담장에 담쟁이 덩쿨과 화단에 꽃들, 감나무가 있는 좋았던 생각이 난다. 2024. 11. 27. 어느 멋진날에 (11/24) 11월 넷째주이지만 포근하다.아직 남아있는 은행나뭇잎이 빛에 반짝 거린다. 갑자기 바람에 은행잎이 우수수 눈 부시다.다시 서성거렸지만 바람은 잠잠 파란 하늘에 구름도 멋진날에 ~~나홀로 향교에서 2024. 11. 26. 청도 향교(11/24) 집안 모임으로 주말 청도에 점심 약속이 있어 내려갔다.많은 인원(28)이 모여 식사를 하고 헤어져 옆지기랑 몇몇 사촌은 노래방으로휴일 가을이라 차량과 사람들이 읍성에 가득하여덜 복잡한 향교에 가니 가을이 남아 있어 좋았다. 2024. 11. 26. 개울가에서(11/20) 은행나무와 사찰을 담을까 나섰더니 일주일 사이 은행나무는 물들어 다 떨어져 버렸네.물안개 올라오는 개울가에서 일출 담으며 소소한 이런 풍경도 좋다며 메라를 들이대 본다.서리앉은 개망초 한다발도 담고 길나서니 뭐라도 담을게 보인다며 혼자 잘 논다. 오후에 인봉 올랐으니 부지런 떨면서 ㅋ늦가을 가기전에 ~ 2024. 11. 25. 애기 단풍나무 작아 앙증맞은 애기단풍나무너무 이쁜색들로 알록달록 곱기도 하다.틸팅으로 담아 물감 번진듯한 수채화 느낌도 좋다며 담고자꾸 봐도 넘 좋아 마구마구 찍다. 빛이 아쉬웠지만 곧 떠날것을 알기에 두고 오기 아까워자꾸 바라보고 그 밑을 계속 서성거리게 되더라 2024. 11. 24. 폭포(11/17) 깊은 계곡 따라 걷다 물에 단풍잎이 보이면 한컷없으면 폭포라도ㅎ 이 계절이 넘 좋다.좀 늦어 고운 단풍잎들은바위틈 사이에 모여 낙엽 이불을 만들고 있다. 올 여름 더위에 지쳤는데 이 가을을 즐길수 있음에 감사한날 2024. 11. 24. 셀카놀이 혼자서 멋진 가을 맘껏 즐기며 감성 가득 채워 돌아오니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다.셀카는 웃어야 하는데 잘 안되네 2024. 11. 23. 일몰(11/22) 하루에 세군데를 들렀다. 아침엔 단산지 들렀다 곧바로 자작나무 숲으로 저녁엔 고분으로매일 사진만 담으니 하루에 500장씩이다. 이제 추우지면 지우기로 날 보내야지~지난 겨울 가산 눈덮힌 빙판에 넘어져 부딪혀 수리한 렌즈가 요즘 촛점이 말썽을 일으킬려고 한다.고장나면 안되는데 오래 써야 하는데ㅜㅜ아침에 옆지기에게 '사진과 PC를 넘 많이 하는것 같다' 하니치매 안걸리고 좋다며 괜찮단다 ㅋㅋ 2024. 11. 23.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0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