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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고분858

고분의 일몰(4/24) 점심 무렵 비개인  파란 하늘에 구름이 이쁘다.모처럼 시야 좋은날 옆지기도 시골 가고 없으니 여유롭게 일몰 까지 본다며고분으로 달렸다.저녁되니 구름이 적어졌지만 고분의 잔디 색이 오후 빛으로 곱다.고분에서 이리뛰고 저리뛰며 한자리에 머물지 않아서 인지 오전에 산자락 오른 탓인지저녁에 실신하듯 꿈나라로 가다 2024. 4. 26.
고분의 봄(4/7) 휴일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오전에 가보지 못한 고분에 오후 늦게 가보다. 보라색 제비꽃이 눈에 밟혀 다시 왔다가 일몰까지 보고 갈려니 해는 빨리 넘어가지 않고 기다림에 한계를 보여준다.ㅎ 날씨도 좋지 않은데 꼭 볼려고 있는 나도 웃기지만 기다려봤다. 퍼진 일몰이 되어 꽝이다. 2024. 4. 10.
고분의 일몰(4/5) 구름이 퍼져 일몰이 좋을까 싶어 한낮에 들렀던 고분 저녁에 다시 달렸다. 옆지기 모임가고 없는데 꾸물대다 저녁도 안먹고 후다닥 달려 꼴딱 넘어가는 해를 겨우 붙잡았다. 자주 들락해도 좋은 위치를 모르겠으니 해 보이는 지점 아무데서 눌렀다. 나무들은 벌써 연두를 지나 초록으로 가는 모습이다. 2024. 4. 6.
한낮에(4/5) 지인이 산 사진 전시회를 열어 대구 문화예술회관으로 나들이를 했다. 들어 오는길 파란하늘이 좋아 보인다며 강가 한바퀴와 고분 한바퀴 휘리릭 ~~ 고분에도 연두빛으로 봄옷을 갈아입고 있었지만 한낮 빛은 너무 강하다. ㅎ 보라 제비꽃이 가득 피어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2024. 4. 6.
아침빛(4/1) 애기 자운영을 빛에 담지 못했던 기억에 나가던 길에 고분 잠시 들렀더니 애기 자운영은 지고 있었다. 2024. 4. 2.
새로운 날(2/16) 또 다른 하루를 열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쌀쌀, 멀리 시야가 깨끗이 다가온다. 겨울이 봄을 시샘하듯 내주기 싫은가 보다. 아직은 이른봄, 꽃이 앞다퉈 펴야 봄이리 밥만 챙겨먹고 후닥 고분으로 달려본다 요즘 설겆이를 옆지기가 해주니 계탄 기분, 이런날도 오는구나 ㅎㅎ 능속으로 도시를 넣어보다. 2024. 2. 17.
흐림의 하늘(2/3) 흐린날을 좋아한다. 토욜 아침 옆지기 시골 간다고 국끓여 반찬이랑 챙겨 보내고, 하늘 보니 먹구름이 층층으로 설겆이 안하고 달렸으면 고운빛을 봤을지도 ~~ 층층 구름 담으러 고분으로 달려보다 2024. 2. 5.
고분에서 -일출(1/22) 간밤 비에 산길 얼어 코너길 차량 미끄럽지 않을까, 바람도 몹시 부니 사진 담기도 힘들듯 이라며 고분으로 걸음을 하다. 흐린날 좋아하는 이유가 하늘빛이 여러번 바뀌어 색도 여러번 아름다운 우리 나라 ~ 나무 한그루에 스미는 아름다운 빛이라며 혼자 놀다. 2024. 1. 23.
별 돌리기(1/13) 초하루 몇일 지나 미세먼지 보통이라 창밖 보니 별이 좀 보인다. 종일 방콕하여 걷기도 할겸 저녁에 고분으로 나섰다. 처음 계획했던 나무 2그루 넣고 북쪽으로 20분 돌리다 보니 별이 안보여 소나무로 이동하여 담고 들어오다. ISO250, F4, 16mm WB Auto 처음20초로30분, 25초로 30분 총1시간(8/30분~9/30분) 담았더니 158장이었다. 담엔 화이트발란스 캘빈으로 만져 담아 봐야겠다. 초 광각렌즈도 없다보니 사선으로 소나무색이 어찌 될까 싶어 그냥 담았는데 파란 하늘 만들려면 ~~ 가로등과 공항 불빛이 강하여 되겠나 싶어 재미로 담아보다. 큰 까만봉지 몇개 갖고가 가로등을 씌우고 담아야 할것 같다. 공항 불빛 때문에 한쪽은 색이 날아감 엉덩이가 무겁지 못해 이동했는데 나무 2그루 넣.. 2024.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