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718 낙엽 물돌이(11/17) 작년보다 열흘이 넘어 다시 찾은 계곡바람이 많이 분다고 한 날씨였는데 바람이 별로 없다. 주어진 대로 낙엽이 조금 있는 곳이면돌려 보는 재미로 여러컷 담으며 가을 산에서 즐겨본날 2024. 11. 18. 소폭 가을을 여유롭게 알차게 보낸듯 멀리 가지 않아도 단풍 구경을 맘껏 한듯도 하고 ~~어디 찾아 멀리 나서지 않아도 되었으니 ㅎ계곡도 수량과 단풍잎이 보이면 담고 잘 보내고 있음에 감사했던날 2024. 11. 17. 강가에서(11/16) 겨울철이면 고니 보러 자주 가던 강가로 나섰다.박무에 아스름한 풍경이 되다.무리지어 날아간 새들은, 렌즈 바꿔 기다리니 다시 날아오지 않아 아쉬움이토욜이라 진사들이 많이 몰려왔다. 나는 자리를 이동하여 나무 숲 옆에서 담았다.해는 깨어날듯 하다 힘이 부치는지 구름속으로 빠져 버리고 강가는 다시 안개속에 갇혔다진사들도 다 떠난 강가를 나홀로 걷다 오다. 2024. 11. 17. 가을은 좋아(11/13) 포근한 가을날 블친님 차로 보문정, 첨성대, 불국사 경주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쏘다니다낮기온이 18도 살짝 더웠다.첨성대 안에 노란 모과가 많이도 달려 눈길을 끈다. 불국사엔 사람도 많고 노스님이 돌아가신듯 화환이 가득목련잎은 노랗게 물들었는데 철없는 목련 봉우리가 맺혔네 2024. 11. 16. 경주 나들이(11/13) 경주에서 블친님과 만나기로 하여 길을 나섰다.서둘러 경주에서 일출을 봐야지 했는데 날씨도 그닥이라 천천히 대릉원 입구에서 한컷하다.산림환경연구원에서 지우당님을 만나 동행하며 경주 이곳저곳 둘러보고 깔깔대며 가을을 만끽하다.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차량도 사람도 가득이라 서둘러 차한잔 하고 담을 기약하며 헤어졌다,오랫만에 온 경주가 친정온냥 포근해 즐거운 하루 2024. 11. 16. 할머니의 외출(11/13) 가을 나들이 나오신 할머니 한분이 눈에 들어오다.허리는 굽었지만 마음만은 가을 소풍에 흥이 나신듯 발걸음도 사뿐 사뿐 알록달록한 가을 풍경에 청춘 시절을 떠올렸을까~~ 2024. 11. 15. 고분의 가을(11/13) 가까운 고분에 오랫만에 가을 정취보러 가니 가을이 완연했다.고운 색으로 떨어지는 단풍잎 담아볼까 했지만 잘 안된다.어쩌다 바람이 많이 불땐 꼭 딴짓하여 나부끼는 낙엽을 놓치고 만다.ㅋㅋ다중으로 해야 할것 같은데 다중도 쉽지 않고 ㅋ맨 마지막 사진 소나무를 즐겨 담았는데 재선충에 걸려 붉게 변하고 있어 안타깝다.큰 소나무가 옆에 죽어 번진 모양 ㅠㅜ 2024. 11. 15. 계류속으로 가을 산책길로 늘 가던 계곡으로 길을 나섰다. 자작나무 숲도 보고 물돌이 될만하게 있나 싶어 물돌이도 없고 자작나무엔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아 그냥 휘리릭 하고 오다 2024. 11. 14. 잎 하나 벌레먹고 찢어진 잎 하나 대롱 대롱 바람에 흔들리며 봐달라 한다. 시선이 멈춘곳 너도 빛나게 해줄께 빛에 주변 단풍잎에 희망을 실어 담아본다. 2024. 11. 14.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0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