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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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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 집 가까이 갈수 있는곳 몇군데 중 하나다. 장마철 빼고는 금방 없어지는곳이라 빗속에 올라 보니 수량이 작지만 폭포는 폭포다며 어설픈 삼각대 펼쳐 몇장 담아오다. 주변 치솟은 바위틈에 폭포는 더없이 시원한 곳이라 여름에 오르면 더 좋다. 2024. 3. 29.
목련 꽃 멀리 나서면 이쁜 모습의 목련을 만날까 아파트를 뱅뱅 돌며 목련만 쳐다보다. 시들음 보이기 싫어 땅으로 떨어져 사라지는 목련처럼 사는날까지 우아한 모습으로 남길 ~~ㅎ 2024. 3. 29.
자두꽃 (3/26) 하루가 아깝다며 비가 오면 오는대로 길을 나선다. 자라지 산자락옆 자두나무 봉오리에 물방울 맺힌 모습도 좋다며 담고 돌아 오는길, 남의 자두밭도 기웃거리며 급할것도 없어 한량처럼 느긋이 걸으며 보이는대로 담아오다. 이렇게 3월이 가고 있다. 2024. 3. 29.
할미꽃(3/25) 동강 할미꽃은 바위틈 고운색 다발로 피어 사랑받는데 산소에 자라는 이 할미꽃은 인기가 없다. 동강까지 멀어 갈수 없으니 내 차로 10분이면 갈수 있는 이곳으로 해마다 오른다. 빛 없는 흐린날에 담았더니 털뽀송이 표시가 안나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고 메라랑 놀다. 2024. 3. 28.
인봉 산행(3/27) 산이 그리워 늘 오르던 산으로 발걸음을 해본다. 모처럼 새벽에 나서면서 한해 다르다고 느림보가 되고 힘들어 더 일찍 나섰다. 보름만에 가는 산행에 후레쉬도 빼먹고 핸폰 후레쉬로 오르다. 바위에 앉아 어둠속 새파란 하늘보니 마음이 평온해진다. 일출 담고 내려와 계곡에 쑥 조금 뜯어오다. 2024. 3. 28.
세로 사진 아들이 내 카메라로 많이도 담아 올려본다. 전날 밤에 비가 내려 천지연 폭포도 수량이 많아 보기 좋았다. 이번 여행에서 보니 옆지기 살이 많이 빠져 보인다. 살 좀 찌워야겠다. 나이들면 좀 통통해야 주름도 없고 좋은데 ㅎㅎ 2024. 3. 27.
봄비(3/26) 봄비 내리는날 저수지로 나섰다. 반곡지와 자라지를 산책하며 몇장 담다. 길 나서니 봄꽃들도 여기저기 보인다. 2024. 3. 27.
동박새가 보이나요~ 꽃이 있음 새가 있다. 살펴보니 동박새 한마리가 열심히 동백꽃에 머리박고 입술이 노랗게 되도록 먹고 또 먹고 내 카메라 소리에 고개 한번 들다가는 또 먹길 반복한다. ㅎ 부족한 내 망원으로 동박새 담는 행운도 가끔 온다. 2024. 3. 27.
제주 여행 (3/17) 전날밤 비가 내려 촉촉한 아침 색달해변으로 나섰지만 하늘이 별로다.돌아와 호텔에서 조식 먹고 짐꾸러 주상절리로 나서 사진 몇장 남기고 천지연 폭포로 가다. 이곳에 들어서니 살짝 봄 기운이 느껴지며 나무에 물이 올라 있다. 바쁘게 이동하며 이것저것 담고 인증샷만 잔뜩 ㅎ 천지연 폭포에 원앙들이 가득이네~~ 2024.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