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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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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4/10) 팔공산 동산 계곡 쪽으로 걸음을 옮기다. 계곡 물소리에 아래를 내려다 보니 가파른 경사에다 높이도 엄청나다. 내려갈 방도를 찾다 한쪽에 조금 덜 경사진 면으로 내려가 보다. 위에서 내려다 볼때 너무 좋아 실비단 폭포 닮았다며 좋아라 했는데 생각만큼 아니지만 새로운 곳이라 계곡에서 나뭇가지 치우며 담는 재미에 지루한줄 모른다. 잦은 비에 이끼 많을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듯 하다. 올 겨울 너무 내린비에 이끼들도 쓸려 내려간듯 더 허전해졌다. 수량 많을때 한번 더 가보고 싶다. 2024. 4. 13.
야생화(4/10) 출근하는 사람처럼 늘 집을 나선다. 해가 빨리 뜨니 두군데 들릴까 싶어 서둘러 나섰지만 산 자락에 올랐다 야생화와 계류 보느라 계획대로 하지 못했다. 이곳 산에서 족도리풀꽃이랑 흰털괭이눈을 발견하여 꽃에 빛 들어오길 기다리다 몇컷 담고 계곡으로 내려가다. 요즘은 여러가지 하기가 살짝 힘에 부친다. 국회의원 선거라 오는길에 투표하다. 봄날이 이렇게 흘러간다. 2024. 4. 13.
시선 가는대로 높은산자락은 아직 겨울 느낌이 든다. 계곡쪽으로 접어드니 이제 진달래랑 생강꽃이 피어 있다. 선거하고 다들 팔공산 벚꽃길 드라이버 나섰는지 돌아오는 길에 차가 정체되어 시간이 걸렸다. 2024. 4. 12.
반곡지의 봄 반곡지도 봄의 옷으로 연두 연두한다. 그 연두빛이 좋아 오래 머물며 봄을 만끽해 보다. 해마다 한두번 찾는곳이지만 다르게 담기는 어려워 한바퀴 휘리릭 2024. 4. 12.
산에서 만난새들(4/9) 산에서 하늘 바라보고 새소리 들으면서 쑥도 뜯고 쉬멍 하고 오다. 곤줄박이,오색딱다구리,제비등 되지빠기는 낙엽을 헤치며 연신 지렁이를 잡아 먹어 오동통한 모습이다. 파란하늘에 구름도 흘러가고 자연을 가까이 할수 있어 행복, 벌써 낮기온이 20도가 넘어 차안은 덥다. 2024. 4. 11.
복사꽃(4/8) 야생화 담으러 가던길에 봤던 복사꽃이 생각나 동네만 돌다 조금 멀리 나섰다. ㅎ먼길이라는게 30km 차로 50분 거리다. 별 소득이 없었지만 봄소풍이라 여기며 담아온 복사꽃들이다. 꽃과 자연을 접할수 있는 나는 행복하다며 하루도 감사함으로 ~~ 2024. 4. 11.
섭지코지 섭지코지 산책길에 만난 바다직박구리와 까치,족제비, 참새를 담다. 2024. 4. 10.
고분의 봄(4/7) 휴일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오전에 가보지 못한 고분에 오후 늦게 가보다. 보라색 제비꽃이 눈에 밟혀 다시 왔다가 일몰까지 보고 갈려니 해는 빨리 넘어가지 않고 기다림에 한계를 보여준다.ㅎ 날씨도 좋지 않은데 꼭 볼려고 있는 나도 웃기지만 기다려봤다. 퍼진 일몰이 되어 꽝이다. 2024. 4. 10.
유화 물에 비친 반영도 지금이 예쁘다며 유화 느낌이 물씬 나는 한점의 그림이 되었다며 내마음이 끌리는 대로 청둥오리와 함께 담다. 남이 담지 않는것도 담고 놀다. 2024.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