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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풍경1211

봄의 색(4/21) 비온 담날은 산에 가야 하는데 아침에 옆지기 어디 간다고 태워 주고 오느라 못가고 집에 오는길에 산자락을 기웃거려 본다. 이번 비는 별로 오지 않은것 같다. 봄의 색 이것저것 노랑할미새도 족도리풀도 동글레 꽃도 보고 ㅎ 바위틈에 피는 하얀색 꽃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처음 본듯한 노란꽃은 이름이 뭘까? 2024. 4. 22.
용암산성 산행(4/16) 전날 내린비로 운무가 있을거라 어디 갈까 고민하다 가까운 대암산 용암산성에 옆지기랑 올라 보니 꽝인 하늘이다ㅜㅜ 장소 선정도 잘못된듯하고 철쭉을 덮고 있는 마른 덤불로 꽃 표현도 좋지않아 옥천샘만 들렀다 해가 일찍 뜨니 하산하고 보니 7시라 옆지기는 쉴려다 서둘러 출근하다. 옥천샘은 임진왜란시 의병들이 왜군에 맞서 항쟁하며 지내던곳이라 물이 필요해 땅을 파 우물을 만들었다고 아직 우물터가 남아 있다. 2024. 4. 17.
달성공원(4/12) 예초기 2대가 고장났다며 북성로에 고치러 간다기에 따라 나섰다. 맡겨 놓고 주변에 있는 달성공원으로 산책 가잔다. 가본지가 40년이 넘었다 하여 바람쐬러 가보니 동물들이 아직 많이 있네 ㅎ 까마귀는 수도 꼭지를 틀줄 아는지 살짝 만지고 밑에 물을 먹으니 좀 있다 까치도 흉내내고 ㅎ 누워 있는 호랑이를 불러 보니 겨우 윗몸 일으키고 얼굴은 보여 주지 않는다. 만사 귀찮은가 보다. 한마리만 있는건지 외로워 보였다. 물개들은 임자가 있는지 한마리를 놓고 싸움을 하던데 자세히 보니 등이 상처인듯 싶다. 2024. 4. 15.
성당못(4/11) 옆지기 병원 정기 검진날이라 모처럼 함께 따라 나섰다. 피검사 해놓고 오후에 진료가 있어 시간이 어중하여 가까운곳 성당못 둘레를 한바퀴 돌다. 생각없이 낮 시간이라 카메라를 챙기지 못하여 폰카로 2024. 4. 15.
반곡지의 봄 반곡지도 봄의 옷으로 연두 연두한다. 그 연두빛이 좋아 오래 머물며 봄을 만끽해 보다. 해마다 한두번 찾는곳이지만 다르게 담기는 어려워 한바퀴 휘리릭 2024. 4. 12.
돌담마을(4/3) 비욜 어디갈까 머리 굴리다 군위 돌담마을 산수유 생각에 나섰다. 산수유도 적고 전봇대도 많아 전에 다시 찾지 말아야지 했던 생각을 다시 하다. 나선김에 팔공산 자락 올라 운무나 담아 볼까 하다, 하루에 두군데 들리면 여유가 넘 없어 집으로 오다. 2024. 4. 4.
봄비(3/26) 봄비 내리는날 저수지로 나섰다. 반곡지와 자라지를 산책하며 몇장 담다. 길 나서니 봄꽃들도 여기저기 보인다. 2024. 3. 27.
구멍하나 감따느라 늘 바쁜 10월. 가을을 재대로 즐기지 못한다고 투덜되니 남편이 해국 보러 바다 가자한다. ㅎ 해국은 아직 좀 이른편이었지만 오랫만에 쏴한 아침 공기에 가슴이 펑 뚤리는 느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해파랑길을 걸으며 가을임을 느껴보다. 2023. 10. 9.
바닷가에서 동생이랑 여행 다녀오니 추석을 남편 홀로 있게 하여 미안함에 담날(10/1) 추석연휴로 톨비도 없으니 포항으로 바다 보러 나섰다. 늦잠에 겨우 해변에서 일출을 맞다. 여행에서 돌아와 PC 만지다 포토샵이 스톱 되면서 PC자체가 고장 나버려 그동안 비워둔 블방. 아파트 아시는분이 고장난 내 하드를 빼고 그분 하드 하나에 포토샵을 넣어 주셨다. 다음주면 아들이 컴퓨터 부품 사갖고 온다고 괜찮다 했지만 그동안 쓰라며 ㅎ 감사한 일이다. 2023.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