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작품 하나 건지자

풍경1254

겨울 솔숲(12/13) 날씨 검색도 않고 아침 먹고 즉흥적으로 솔숲으로 나섰더니 해 뜰 시간인데 빛이 없다.겨울 소나무에 빛 들어오면 어떨까 싶어 나섰더니 먼산에 빛이 스며들때 붉그레 하던데 기어이 해는 뜨지 않아 산책 하는 사람들을 넣고 담다.강아지 두마리가 똘망하니 짖지도 않고 이쁘게 잘 간다.기다림 동안엔 나도 셀카놀이 ㅎ 2024. 12. 14.
갈대 풍경(11/30) 청도 배추 뽑으로 내려 가는길 늦어 그냥 시골 갈렸더니 청도천 한바퀴 둘러 가자며 내려갔다. 빛이 좀 강했지만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를 이리저리 흔들어 담고 싶었는데첫눈 산행때 가방 무게 줄인다고 필터를 차에 다 빼놓고옆지기 차로 간 탓에 필터가 없어 바람 많이 부는 갈대를 재대로 못담았다. ㅜㅜ 2024. 12. 5.
바다 짧은 하루해에 해변길도 맨발로 걷지 못하고 돌아왔다. 2024. 11. 4.
시골에서(10/6) 밖이 어둑한 시간,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집을 나서니 구름에 붉은 빛이 들려고 한다. 옆지기 물들겠다며 사진 담으려 갈려나 눈치를 본다. 바쁘니 그냥 가자며, 차를 몰아 밭에 도착하니 하늘이 넘 붉어 안 담을수가 없는데, 아뿔싸 부제가 없어 도랑앞에서 한컷후 아쉬워 옆지기 내려주고 차를 몰아 저수지로 오니 그사이 찰나 빛은 사라지고 없다. 다시 감 밭에 돌아와 감 작업을 위해 창고에 있던 감 선별기를 빼내고 안을 청소해 자리를 깔다. 곧 추위에 대비 안에서 작업 할려고 마련 해 놓고 옆지기는 감 따면 내가 감꼭지 가위로 자르고, 바구니에 담은 감을 옆지기가 들고 와 선별기에 놓는 작업, 감 박스에 테이프 붙이면 난 저울에 5키로 달아 감 트레이에 담아 상자에 넣기까지 5키로 감을 200번 넘게 들었다 .. 2024. 10. 9.
구룡포 해수욕장(7/18) 일출 담고 어디로 이동할까 망설이다 챗봇에게 메밀꽃이나 코스모스 근처에 없을까 물었더니 해맞이에 해바라기가 있단다. 집에 가는 거리보다 더 멀지만 갔더니 해바라기는 있는데 꽃 피기전 어리다.ㅋ 해맞이 근처 채워져 있던 유채밭 자리는 뭘 심을건지 텅빈 밭만 ㅎ 갔으니 근처 해변에 모래 찜질 할려고 뜨거운 구룡포 해변길을 한낮에 걸었다. 담에 차박으로 준비하여 가을 해국보러 동해안을 다시 찾기로 하고 뜨거운 모래에 발 뜸하고 돌아오다. 폰카 2024. 9. 20.
바닷가(9/18) 아들이 떠난 새벽 늘 가던 포항 바닷가로 나섰다. 해 뜰 시간에 도착하늘엔 구름 가득 추석 담날 아침을 바닷가 해변에서 맞다. 2024. 9. 19.
강가 (8/10) 지인과 동봉 갈려다 날씨가 바뀌어 주저앉았는데 밤하늘에 별이 총총 별돌리러 나서볼걸 ㅠㅜ 하여 아침먹고 후닥 강가로 하중도 가는길에 노란 어리연이 가득 하필 도로를 넓히는건지 인도를 만드는건지 공사중이다. 멀어 몇장 담고 하중도 한바퀴 돌려다 그냥 돌아와 요가하고 점심먹고 나니 퍼져 버리네 주말 시골서 고구마 캔다고 쪼그리고 앉아 힘썼더니 영 기운이 안난다. 저녁 노을이 좋아도 나서지 못하고 ~~ 2024. 9. 11.
여름(8/15) 높아진 여름 하늘이 이뿌다. 올해는 유독 더위가 끝없다. 땀 범벅을 얼마나 하는지 ~~ 수욜 오후 시골 내려가 담날 오후에 올라오다. 할일이 없을것 같은데 시골가면 눈코뜰새 없네, 고추 포도 아로니아 수박 참외 가지 수확에⁰ 지치는 날들 감나무 소독 줄 잡아주고 창고 안 정리와 딲기 고추 햇빛에 펼쳐 말리기 먼저 올라와 담날 아들에게 줄 호박잎국과 옥수수죽을 쑤고 포도 쥬스를 만들어 한통 챙겨놓고 저녁 준비 낮에 구름이 좋아 서둘러 해놓고 단산지 일몰 보러 가야지 한게 늦어졌다. 멋진 노을을 안타깝게 집에서 바라보고 ㅎ 2024. 8. 17.
칠포 해수욕장(8/4) 다른곳 들릴까 하다 더위에 집으로 바로 들어오다.옆지기는 일주일에 한번 가던 시골 안가도 되나 물었더니 괜찮단다.이제 더위에 일이 지쳤는지 ㅎ 암튼 다행이다. 7월 마지막날 갔다 온후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시골 안간지 오래된듯 느껴지는건 뭔지 ㅋㅋ 2024.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