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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인물152

셀카놀이 혼자서 멋진 가을 맘껏 즐기며 감성 가득 채워 돌아오니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다.셀카는 웃어야 하는데 잘 안되네 2024. 11. 23.
할머니의 외출(11/13) 가을 나들이 나오신 할머니 한분이 눈에 들어오다.허리는 굽었지만 마음만은 가을 소풍에 흥이 나신듯 발걸음도 사뿐 사뿐 알록달록한 가을 풍경에 청춘 시절을 떠올렸을까~~ 2024. 11. 15.
오래된 편지(09.05.07.13:12) 24년 11월 7일 아침가족 단톡방에 아들이 올린  글 하나, 15년이 지난 내 편지 한장이다.버리지 않고 어디서 찾아 잘 꺼내 오는지  ㅋ편지 안쓴지가 오래되어 기억도 없다.아들이 자이툰부대로 이라크 갔을때 열심히 썼던 기억은 나지만 ㅎ아들이 대전 카이스트 대학원 진학한 이후 아들은 집을 떠났다.아들 대전 내려 보내놓고 몇년전 먼저 내려가 시부모님 모시는 남편따라 대구로 내려왔다아들은 졸업후 취업을 하여 서울로 올라가고 그 이후 아들은 홀로 지내고 있다.맘이 늘 짠하지만 홀로 서기도 잘 하여 우리 도움없이 서울 집도 샀으니 내 걱정을 덜어준 아들이다.요즘 살이 쪄 건강을 위해 좀 더 몸을 움직이면 좋으련만시간 쪼개 취미나 운동을 하나 했으면 하는게 내 바램이다. ㅎ15년이 지나도 걱정은아들이 하나님 만.. 2024. 11. 8.
노 부부 덥다고 아침 일찍 고분으로 산책 나오신 부부구름사이로 강하게 내리쬐는 태양이 따갑다며 자리에서 일어나시고담을 소재가 궁할때 마침 부부가 앉아 쉬셔서 좋았다.사진은 잘 담지 못했지만 보내드리고 ㅎ 2024. 8. 3.
함께 (5/31) 아들 만나러 가기 전날 아들 챙겨줄께 있을까 싶어 시골 갔는데 산딸기도 오디도 아직이다. 깻잎,상추 부추 고추 완두콩 감자 마늘캐 저녁에 올라와 밤늦게 까지 알배기 배추김치와 깻잎김치를담그고 완두콩과 마늘 좀 까니 늦은밤이다. 옆지기는 이런날 도움이 안된다. 마늘이나 완두콩 까주면 좋으련만 모임이 있어 내려주고 담날 새벽같이 일어나 삼계탕 2마리 끓여 아침 챙겨먹고 성남으로 길을 나섰다.아들이 오전 근무만 하고 온다하여 해간 반찬과 밥으로 점심먹고 우리 부부는 잠시 낮잠을 ~~아들은 남한 산성 갈 계획으로 오전만 하고 왔다는데 ㅋㅋ 저녁먹고 소화 시킬겸 희망공원으로 가던길 구름과 바람에 갑자기 비가 내려 횡단보도파라솔 밑으로 길가던 행인들 옹기종기 지나가는 비를 피하다찬 음료에 춥다며 가지 못하고 돌아왔.. 2024. 6. 3.
인물 해변가에 위치한 호텔이라 들락 거리기 편하여 좋았다.마냥 모래밭에 왔다갔다 놀기 햇살이 뜨거웠지만 바람에 덥지 않아 좋았던 날,외국인들은 폰 내밀며 사진 부탁을 세팀이나 해주다.여유 있는 시간에 셀카도 남기며 추억을 보다아들이 씨메르 스파를 꼭 하라고 했는데 바쁜 나머지 패스 했더니 아까워 했다.ㅎㅎ앞 사진 3장만 카메라, 나머진 폰카 2024. 5. 23.
벚꽃길 인증샷 동촌 강변 벚꽃길로 나섰다. 일찍 나섰는데도 운동으로, 꽃구경으로 상춘객이 많다. 옆지기 전날 시골 가고 없어 아침 안먹고 나왔지만 배 고픈줄 모르고 꽃에 취하다. 나도 인증샷을 담았지만 촛점을 꽃에 맞췄으니 ~~ㅎ 3월 마지막 불로 장날이라 들어가는 길에 장을 볼려니 돈이 없네 고깃집에 들렀더니 부부 식사중이다. 자꾸만 먹어라 하여 그곳에서 아침 얻어먹고 돈 빌려 장도 보고 ㅋㅋ 집에와 겨울옷과 봄옷 정리를 끝내니 마음이 후련하다. 보리떡 할려고 가루 사놨는데 날 잡아 후딱 해야 하는데 ~~카라님이 일러 준대로 해볼참 이렇게 3월을 끝내다. 2024. 4. 1.
가족 참 단촐한 가족이다. 남들은 이 나이가 되면 손자들 재롱에 웃음꽃이 필텐데 우리집은 아들 하나 뒀는데 장가를 안가니 늘어날 가족이 없다. 몸이 불어난 아들 운동 시켜야 하는데 내가 얼마전 다친 허리에 멀리 못가고 가까운 폭포 구경 시켜준다고 데려갔다.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이다. 2024. 1. 3.
퇴임 지난 연말 그동안 직장생활을 한 옆지기 퇴임한다고 아들이 28일날 내려왔다. 큰 케리어에 짐이 가득, 택배도 가득 큰 케리어엔 비타민 과자 커피 와인 망고젤리 홍삼정, 태블릭까지...큰 케리어도 부족해 큰 가방까지 다이어리며 달력까지ㅎ 택배는 등을 새로 사와 설치 해주고 핸폰으로 말만 하면 켜고 끄며 칼라색도 바꾸고 밝기도 몇%라 하면 낮춰주니 편리하게 사용하라며, 거실 방2 주방까지 4개를 사왔다. 식사할때 와인을 먹어 술이 취한다며 케익 앞에 사진 담을려 하니 얼굴 표정을 웃길려해 여러장 날린후 한장 담았다. 아들은 서울 집 사느라 대출금이 있기에 아들 머니 쓰는게 아까워 뭘 사지 말래도 말을 안듣네. 대출금 없음 뭘 사달라 할텐데 옆지기 아들에게 선물 가득 받아 웃음꽃 ㅎㅎ 여보 오랫동안 직장생활 .. 2024.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