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작품 하나 건지자

1071

겹벚꽃(4/25) 집에서 쉴까 하는데 친구가 꽃보러 가자며 톡을 보내왔다. 올만에 친구도 볼겸 함께 나선길 환성사에는 온통 핑크 핑크한다. 아름다운 꽃다발 한움큼씩 나폴댄다.내 마음도 핑크로 물들고~ㅎ이곳엔 겹벚꽃 나무가 여러 그루 있어 보기 좋은데부처 사리 있는 바위에 진사들이 들락 한다고 끈으로 못 들어가게 줄을 쳐 절 인심이 조금 야박한듯 ㅎ 줄 넣지 않고 담으려 애쓰다.싱싱하고 아름다운 핑크빛 꽃을 보니 나도 좋았을때가 있었을텐데 그땐 좋은줄 모르고 ~~더 후회 하지 않기 위해 열심을 내며 4월을 즐긴다. 2024. 4. 27.
산사에서 산행후 내려와 산사 구경을 하며 이것저것 담아 본다.빛이 들락, 할미꽃은 머리를 산발로 풀어제키고 제비꽃도 가득, 모란꽃도 피어있고 봄꽃을 보는 4월이 가고 있음에 같은 장소지만 늘 다른 모습이 좋다. 2024. 4. 25.
시골에서(4/13) 오랫만에 시골 따라 나섰다. 가시 오가피, 엄나무, 부추, 머위잎, 미나리를 따고 다듬고 일하기 싫어 카메라들고 할일없이 꽃들과 눈 맞춤하며 이것저것 담아보다. 모과 꽃도 피고 배꽃은 엄청 피어 온통 하얗다. 사과꽃만 봉우리가 맺혔네 사과꽃과 모과꽃이 비슷해 보인다. 월욜은 야채 나눔과 가죽 절여 말렸다 가죽장아찌 무치고 청소며 사진 정리며 종일 바쁜 하루를 보내다. 2024. 4. 16.
야생화(4/10) 출근하는 사람처럼 늘 집을 나선다. 해가 빨리 뜨니 두군데 들릴까 싶어 서둘러 나섰지만 산 자락에 올랐다 야생화와 계류 보느라 계획대로 하지 못했다. 이곳 산에서 족도리풀꽃이랑 흰털괭이눈을 발견하여 꽃에 빛 들어오길 기다리다 몇컷 담고 계곡으로 내려가다. 요즘은 여러가지 하기가 살짝 힘에 부친다. 국회의원 선거라 오는길에 투표하다. 봄날이 이렇게 흘러간다. 2024. 4. 13.
복사꽃(4/8) 야생화 담으러 가던길에 봤던 복사꽃이 생각나 동네만 돌다 조금 멀리 나섰다. ㅎ먼길이라는게 30km 차로 50분 거리다. 별 소득이 없었지만 봄소풍이라 여기며 담아온 복사꽃들이다. 꽃과 자연을 접할수 있는 나는 행복하다며 하루도 감사함으로 ~~ 2024. 4. 11.
개별초 바위틈에 개별초꽃 한 무리 발견 꽃다발 하나를 선물 받은 기분이 들었다. 나를 위해 준비해둔 착각으로 ㅋㅋ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을 ~~ 2024. 4. 8.
등대풀(4/6) 아침 일찍 옆지기 도시락 챙겨 시골 보내고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어 계곡으로 길을 나섰다. 몇일전 내린비에 계곡 물살이 세 보인다. 건너편 등대풀이 눈에 들어와 장화 신고 조심하며 이끼 틈에 올라온 등대풀을 담다. 쑥도 캐고 차도 마시고 쉬멍도 하고 위쪽으로 올라가면 개별초가 많이 폈을것 같은데 이동하기 귀찮아 오늘은 이걸루 끝이다 며 돌아오다. 2024. 4. 7.
현호색 계곡으로 나서니 나무에도 초록잎으로 봄을 알린다. 물 내려가는 계곡, 돌틈 바닥에 현호색 한다발이 피어있다. 계곡물에 쓸려 내려가지 않고 버티고 있는게 용해 보인다. 오늘도 비소식이 있어 살짝 걱정이 되네 빛이 없는 나무 둥지에 핀 현호색에도 눈길주고 여기저기 쏘옥 많이도 피어 있다. 산을 오르다 쳐다보니 전에 담았던 노루귀 자리 4군데가 움푹 패여있다. 이끼 가득한 중앙에 작년에 만났기에 기다렸는데 처음 올라올 자리가 움푹 파여 누가 파 갔구나 하며 속상했는데 얼마뒤 이끼 밑쪽에 노루귀가 올라와 내가 담았는데 그 노루귀도 뽑아가고 그 뒤 다시 올라왔는지 2번 더 움푹 패여 이끼 사이 흙이 드러나 속이 상했다. 야생화 집에 가져가 심으면 죽는다 하는걸 모르나 보다.ㅠㅜ 2024. 4. 3.
산 괴불 주머니꽃(4/1~2) 넓은 다발로 가득 피어나는 산괴불 주머니가 계곡에 가득이다. 이끼랑 작은폭포가 있어 좋아라 담았는데 집에 와보니 생각만큼 담기지 않아 실망을~~ 다시 가면 잘 담을까 의문이 들지만, 궁금하면 다시 가보는 수밖에 담날 다시 가니 물 수량이 작고 부드러운 빛이라 몇장 담았지만 어제 만큼 신이 나지 않아 몇장 담고 돌아오다. 같은 장소를 이틀에 걸쳐 담은 사진, 빛이 강한 첫날과 담날 차이는 빛과 수량 차이 ~~ 2024.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