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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풍경1215

돌담마을(4/3) 비욜 어디갈까 머리 굴리다 군위 돌담마을 산수유 생각에 나섰다. 산수유도 적고 전봇대도 많아 전에 다시 찾지 말아야지 했던 생각을 다시 하다. 나선김에 팔공산 자락 올라 운무나 담아 볼까 하다, 하루에 두군데 들리면 여유가 넘 없어 집으로 오다. 2024. 4. 4.
봄비(3/26) 봄비 내리는날 저수지로 나섰다. 반곡지와 자라지를 산책하며 몇장 담다. 길 나서니 봄꽃들도 여기저기 보인다. 2024. 3. 27.
구멍하나 감따느라 늘 바쁜 10월. 가을을 재대로 즐기지 못한다고 투덜되니 남편이 해국 보러 바다 가자한다. ㅎ 해국은 아직 좀 이른편이었지만 오랫만에 쏴한 아침 공기에 가슴이 펑 뚤리는 느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해파랑길을 걸으며 가을임을 느껴보다. 2023. 10. 9.
바닷가에서 동생이랑 여행 다녀오니 추석을 남편 홀로 있게 하여 미안함에 담날(10/1) 추석연휴로 톨비도 없으니 포항으로 바다 보러 나섰다. 늦잠에 겨우 해변에서 일출을 맞다. 여행에서 돌아와 PC 만지다 포토샵이 스톱 되면서 PC자체가 고장 나버려 그동안 비워둔 블방. 아파트 아시는분이 고장난 내 하드를 빼고 그분 하드 하나에 포토샵을 넣어 주셨다. 다음주면 아들이 컴퓨터 부품 사갖고 온다고 괜찮다 했지만 그동안 쓰라며 ㅎ 감사한 일이다. 2023. 10. 8.
시골 허름한 빨간 대문이 울 시골집이다. 우리도 참한 시골집 하나 있으면 좋겠어 ㅎ 마지막 사진 하얀 돔은 청도 소싸움경기장이다. 전날 이어 17일 아침까지 비 내리는 가운데 벌초가 있어 시골 내려가던날 다행히 9시쯤 비그쳐 땡볕에 벌초 하느라 고생들 했다. 예초기 4대중 2개나 고장나서 오래 걸렸어 ㅜ 2023. 9. 27.
강가의 노을 금욜 저녁밥하다 하늘보고 후다닥 근처 강가로 달려 바라본 노을, 주말 시골 갔다오고 아침부터 갑자기 포샵이 안되어 네이버에게 물어봐도 잘 안되 저녁에 아들이 원격으로 만져 새로 포샵을 깔다. 새로 업데이트 한 버젼이 높았는지 약간 낮췄다. ㅎ 2023. 9. 11.
반영 낚시 하기 좋은 계절인가 보다. 저수지 주변 빙돌아 차량들이 주차해 있다. 낚시대도 넘 많이 드리워놓고 울 옆지기 도랑에 놓아둔 미꾸라지 통발을 밥만 꺼내놓고 누가 가져가고 없다. 많이 잡던 미꾸라지 장소를 본듯 뭐든 늘상 잘 되는건 없네...그사이 미꾸라지 많이도 잡았으니 ㅎㅎ 2023. 9. 5.
붉은 하늘 시골 밭에서 일을 마칠 무렵 하늘을 보니 구름이 물들어간다. 핸폰을 꺼내 한장 담고 돌아오는 길 저수지에서 얼른 한컷 집에와 후닥 카메라 들고 가니 하늘 잔치는 끝이나고 붉은색은 하나도 없어졌다. 사진은 찰나라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 2023. 8. 25.
숲길 복숭아 따내는 일이 끝나니 긴강이 풀린듯 몸이 축 처진다. 좋아하는 오솔길, 숲속을 편한 마음으로 달개비와 짚신나물꽃들과 눈맞춤 하며 천천히 걷다 오다. 지난번 좋았던 이 계곡에도 이끼와 풀꽃들이 다 쓸려 버려 겨우 물만 흐르고 있었다. 하던일(사진)을 그만두고 다른일 한다는게 쉽지 않네 그림을 다시 그리면 어떨까 싶어 버리지 못한 화구와 물감들을 만져보니 자신감도 없다. 20년이 지났으니 더 늙으면 할려나, 탁구를 배우러 다시 나갈까 싶다가도 겨울에 할일 없을때 이런저런 생각만 해본다. 2023.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