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718 인봉 산행(11/20) 일몰 보러 한번 가야지 벼루던게 몇일이 지나간다.갑자기 맘을 내어 올랐더니 아뿔싸~박무에 가스층이 두껍게 내려앉아 일몰이 삐져 나올 틈 하나도 없다. 운동으로 끝 삼각대로 셀카 한장 남기고 바로 하산하니 옆지기 퇴근보다 빠른 집 도착 2024. 11. 22. 단산지(11/21) 물안개 피는 단산지로 걸음을 옮겨놓다.잔잔한 아침 저수지에 빛이 부드럽게 스며들며아늑한 몽환의 아침을기분 좋은 출발이다.새들이 좀 가까이 있으면 좋으련만 넘 멀다. 2024. 11. 22. 아름다운 가을날 인제로 자작나무 보러 가던때가 까마득하다.요즘 핫한 영양에 자작나무 보러 나설까 망설이다 끝가까이서 자작나무를 볼수 있어 먼길 떠나지 않고 나홀로 독차지 하며 오늘은 숲에 자리깔고 종일 머물며 하나, 둘 떠나가는 가을 단풍들, 산을 바라보고 와야겠다. 2024. 11. 21. 자작나무 숲(11/20) 해가 늦게 뜨니 아침먹고 느긋하게 나서도 되어 좋은 날이다. 오라는 사람도 없지만 아침마다 갈곳이 생각나니 이 또한 하나님께 감사함을 ~~자작나무가 노랗게 물들고,단풍나무 한그루도 화려한 색으로 함께 볼수 있는 절정의 시기를 만난듯 단풍나무랑 어우러진 모습에 눈이 부시다. 좋았는데 집에와 보니 잘 담지 못한듯 다시 가봐야 할려나 ㅠㅜ 2024. 11. 21. 강가에서 아침을 쏴한 공기 들이키며 깨어나는 아침을 강가에서 열다.산 대신 강가로 가는 발걸음이다. 구름위에 해, 흐림 이런날을 좋아한다.산에 못가니 강가로 고니도 왔을까 나선길 풀들이 여명빛에 붉다. 가운데 나무 한그루가 넘어져 있다.점점 달라져 가는 생태 모습가마우지들이 앉았던 나무들은 지인의 말을 빌면 다 잘라버려 이제 여기가 보고 싶지 않단다. 내 티스토리에 비밀 댓글들이 갑자기 늘어났는데 이걸 어케 해야 되는지 ㅠㅜ 삭제하면 안 올까요? 2024. 11. 20. 새들이 돌아오다(11/19) 강가에는 철새들이 돌아와 활기차 보인다.기러기떼가 모여 날아들고 날아가고 아침 운동을 열심히 하는듯 흐림의 하늘에 새들을 담아보다.서리 내리앉은 아침 기온은 0도/14도일교차가 큰 하루 2024. 11. 20. 직업(11/15) 12년이 되어 아파트 도색 작업을 새로 한다. 부엌으로 내다 보이는 뒷동 페인트 칠하는 모습이다.줄에 의지해 칠하는 모습이 밑에서 올려다 보면 아찔해 보인다.힘들지만 특수 직업이라 수입이 많을까 ㅎ 2024. 11. 19. 아파트 산책(11/15) 울 아파트는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 아파트 한바퀴만 돌아도 가을을 재대로 느낀다.운동을 안하니 메라 들고 아파트 산책을 나섰다. 날씨도 우중한날에 대로변에는 마로니에 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손 흔들며 반기는 늦가을올 가을 단풍잎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2024. 11. 19. 길 안개속으로 멀어지는 연인들이 부럽다.자전거 안탄지도 꽤 오래되어 간다. 잔차 탈일이 별로 없더니 이젠 잔차 타고 싶어지네.천천히 느림으로 ~~ 2024. 11. 18.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0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