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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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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니(12/9) 겨울철에 갈곳 없는 나에게 강가는 좋은 장소아직 남아있는 단풍들, 갈대들여명빛에 빛을 발하는 서리 내려앉은 이 아침황홀한 색들과 흰 백조의 조합이 굿고니들 소리에 귀 기울여 본다.600mm로 담으면 좀 나을까 ㅎ그냥 풍경으로 고니 담는것도 괜찮다며 스스로 위로를 한다. 2024. 12. 10.
온천욕 즐기는 고니들 여명빛에 물안개가 피어나는 강가고니들이 온천욕을 즐기는듯 보인다. 기대않고 갔다가 고니들 보다한시간 넘게 서 있었더니 발이 시러웠어 ㅜ겨울 갈곳이 있어 참 좋다. ㅎ 오블완으로 받은 이모티콘, 맨 마지막에 하나 올려보자 2024. 12. 10.
고니 한마리(12/9) 늙어가니 잠도 적어지는 부부일찍 일어난 김에 아침을 6시쯤 먹고 여유롭게 고니 담으러 나섰다.습지에는 한마리도 없어 어쩌나 싶었는데차를 습지에 놔두고 강가로 내려가니 고니들이 놀고 있네 타이밍 맞춰 날아가는 새도 한마리 낚아채고 ㅋ 2024. 12. 9.
저녁 무렵 (12/5) 종아리 아프다면서 산 생각이 간절하다.  파란하늘에 뭉게 구름이 유혹하는데 갈곳이 마땅찮아고분으로 걸음을 해본다오후빛이 스미는 능이 붉그레  곱다.날이 추워 사람이 없네 겨우 두사람이 보여 넣고 담다.가로등에 노을빛으로 불도 켜 보고 한바퀴 산책하고 들어오다. 2024. 12. 9.
단산지에서 (12/3) 아침을 일찍 먹고 7시쯤 창문 열고 밖을 보니 물든 하늘이 유혹한다.급하게 여명빛에 달려본 집 앞 저수지 주변이다. 이날 일출이 7:19분도착하니 늦어 붉은빛이랑 구름떼는 옅어져 사라지고아침해가 밝게 비추니 아직 남아있는 단풍들이 찬란한 빛으로 광명을 본듯 한다.경노당앞 나무들과 둘레길 조금 돌며 사진 몇장으로 아침 산책을 끝내다. 2024. 12. 8.
첫눈 내리는 모습(동영상) 내가 눈사람이 될만큼 장갑이랑 카메라에 쌓인 눈을 털어내면서산길 걷던날이 벌써 그리워진다.느림 산행으로 걸음을 옮기면 아직 갈수 있다며 나선길산위에서 날씨 체크를 한번씩 더 하고 이동을 해야 하는데 산위라 폰 연결이 쉽지 않아이번 겨울에도 몇번 눈이 올지 모르지만 첫눈때는 덜 추워 나서기 쉽다며 올랐는데 나이 한살 더먹으면 몸과 마음이 따로인데 갈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2024. 12. 7.
첫눈 오던날의 일기 눈 예보에 얼마나 내릴까 기대하며 차량은 괜찮을라, 어둠속 걷기는 힘들지 않을까 여러 궁리하다 춥다며 늦게 나섰더니 오르는중 해가 뜨니 일출도 못보고중문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눈도 감당이 안되어 하산을 서둘렀더니 1시간 좀 지나니 하늘 열리며 고운 빛이 ~~1시간을 가산바위에서 기다렸으면 능선길도 보이고멋진 하늘넣고 담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으니 ㅜ늘 한박자 늦추면 좋을텐데 성격대로 기다리지 못하고 내려오니올라갈때 산 입구부터 있던 눈들은 빠르게 다녹고 없으니 햇살의 힘이 대단 ~산위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왜 그리 긴것 같은지 (쏟아질땐 종일 그렇게 내릴듯 보였으니)밑에서는 담을게 없는데 ㅎ 2024. 12. 7.
물닭 고니 보러 갔는데 고니는 안 보이고 물닭과 기러기만 보고 오다.물닭들은 약간 풀이 있는 옆으로 쓰윽 가더니 곧잘 물고기를 잡아 밖으로 나와 먹는다 2024. 12. 6.
강가 일출(12/4) 고니도 제법 많이 왔나 싶어 나선길 어케 한마리도 없다. 다른곳으로 다 놀러갔는지, 강가가 조용하다.강가에 서면 아련함이 그리움처럼여명빛이 물든 강가를 가슴 설레며 바라보다.드뎌 소켓 전구에 불이 켜지며 내 마음에도 불을 지핀다. 따스한 온기가 채워지는 강가에서 2024.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