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718 겨울 혼신지 파란 하늘에 물빛도 파란혼신지 풍경을 보다연밥도 연잎도 제각각 모습대로 겨울을 맞다.연잎 하나가 메기 물고기 모습을 하고 바람에 떠 밀려 한자리에 모인 群像들서리꽃 피면 다시 가보리라 휴일이라 쉬시라고 댓글창 막았습니다. 2024. 12. 15. 겨울 강가 작은 습지에 얼음이 꽁꽁인걸 보니겨울인가 보다. 강가 중앙에 나무들이 점점 넘어지고 나무들이 적다. 두나무의 반영을 담다. 2024. 12. 14. 겨울 솔숲(12/13) 날씨 검색도 않고 아침 먹고 즉흥적으로 솔숲으로 나섰더니 해 뜰 시간인데 빛이 없다.겨울 소나무에 빛 들어오면 어떨까 싶어 나섰더니 먼산에 빛이 스며들때 붉그레 하던데 기어이 해는 뜨지 않아 산책 하는 사람들을 넣고 담다.강아지 두마리가 똘망하니 짖지도 않고 이쁘게 잘 간다.기다림 동안엔 나도 셀카놀이 ㅎ 2024. 12. 14. 틸팅으로 소나무가 다닥다닥 붙어 가늘기에 흔들어 흐림으로 보는게 더 좋을때도 있다.빛이 없는 오늘 아침에 2024. 12. 13. 이상하게 생긴 감 청도 온천 부근 어느 카페 안감나무에 감은 이상하게 조롱박 모양을 하고 있다.카페 영업을 안하여 그런지 감도 따지 않고전봇대 줄이랑 담기가 나빠 재대로 못담았지만 이 날씨에도 엄청나게 달려 있다. 우리도 감나무가 많지만 저렇게 생긴 감을 처음 보기에 감맛이 궁금했다.청도 삼신 1리를 기웃 거리며 이웃집 곶감도, 마실 가는 어머님도 잔잔한 시골 겨울 풍경이라며 담다. ㅎ 2024. 12. 13. 시선 억새가 하얀 손을 흔들며 반긴다.아직 떠나지 않고 있어 반가운 마음으로억새밭 사이로 이리저리 거닐다. 삼각대랑 가방 가지러 가기 싫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담기는 포기 ~~고요한 산자락에 사색하기 좋은 곳 중 하나 전에 없던 소원지가 걸려 있다. 2024. 12. 12. 와인 터널(12/8) 블친이 청도에 온다하여 와인 터널에서 만났다.블친은 여러번 가본 곳이라 하는데 난 청도가 시댁이었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았으니 나중블친과 헤어져 터널 속으로 걸어 봤다.이곳은 예전 경부선 철도 터널로 사용되던 공간을와인 저장 및 체험시설로 재탄생 시킨곳이다. 겨울에는 따뜻한 붉은 색이 좋아 올려본다. 2024. 12. 12. 입김 고니들이 서로 영역다툼처럼 투닥 거리면 입에서 김이 모락모락 멀리서 보면 담배연기 인줄 알겠다. 2024. 12. 11. 다시 찾은 억새(12/7) 일찍 아침을 먹은 탓에 늦게 길을 나서도 되는 겨울이다.한티성지에 도착하니 8시 30. 9시에 차단기가 올라가니 산불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내려와도 9시가 안되어길 옆에 차를 두고 가방도 삼각대도 두고 메라만 들고 산책하러 나섰다.갈대들이 하얀 손을 흔드는 모습이 보기 좋다.싸늘한 공기가 기분 좋은 아침아무도 없는 길을 걸으니 멀리서 개 짖는 소리가 들린다. 넘 일찍인가 싶지만 천천히 갈대숲길로 접어 들며 사색을 즐기기에 딱인 장소 이곳저곳 기웃 거려본다.내려오면서 테이블위에 메라를 놓고 인증샷도 담아보고 올 2월 말쯤 담은 겨울 눈 사진 몇장 빛을 보게 하다 2024. 12. 1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0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