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아침을 먹은 탓에 늦게 길을 나서도 되는 겨울이다.
한티성지에 도착하니 8시 30. 9시에 차단기가 올라가니 산불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내려와도 9시가 안되어
길 옆에 차를 두고 가방도 삼각대도 두고 메라만 들고 산책하러 나섰다.
갈대들이 하얀 손을 흔드는 모습이 보기 좋다.
싸늘한 공기가 기분 좋은 아침
아무도 없는 길을 걸으니 멀리서 개 짖는 소리가 들린다. 넘 일찍인가 싶지만
천천히 갈대숲길로 접어 들며 사색을 즐기기에 딱인 장소 이곳저곳 기웃 거려본다.
내려오면서 테이블위에 메라를 놓고 인증샷도 담아보고
올 2월 말쯤 담은 겨울 눈 사진 몇장 빛을 보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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