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눈사람이 될만큼 장갑이랑 카메라에 쌓인 눈을 털어내면서
산길 걷던날이 벌써 그리워진다.
느림 산행으로 걸음을 옮기면 아직 갈수 있다며 나선길
산위에서 날씨 체크를 한번씩 더 하고 이동을 해야 하는데 산위라 폰 연결이 쉽지 않아
이번 겨울에도 몇번 눈이 올지 모르지만 첫눈때는 덜 추워 나서기 쉽다며 올랐는데
나이 한살 더먹으면 몸과 마음이 따로인데 갈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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