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면 고니 보러 자주 가던 강가로 나섰다.
박무에 아스름한 풍경이 되다.
무리지어 날아간 새들은, 렌즈 바꿔 기다리니 다시 날아오지 않아 아쉬움이
토욜이라 진사들이 많이 몰려왔다. 나는 자리를 이동하여 나무 숲 옆에서 담았다.
해는 깨어날듯 하다 힘이 부치는지 구름속으로 빠져 버리고
강가는 다시 안개속에 갇혔다
진사들도 다 떠난 강가를 나홀로 걷다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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