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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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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2월 끝자락에 만나는 눈이라 첫눈 보듯 반가움이~~ 떡가루를 뿌려 놓은듯 보슬보슬한 눈 눈을 돌릴때마다 카메라를 들이 대고 싶으니 나도 못 말린다. 2024. 2. 24.
가산 눈산행(2/22) 전날 서울 친구가 내려와 함께 보내다 저녁 늦게 배웅하고 조금 추워진 날씨에 산위에는 눈이 내린다는 예보 흐린 날씨지만 혹 설중 복수초 폈을까 싶어 옆지기 자는걸 깨워 함께 가산으로 고~~ 많이 춥지 않은듯 한데 핸폰 만지느라 장갑을 벗고 나면 금방 손이 시리다. 산위는 아직 겨울이야 눈발이 그칠까 싶어 비옷을 입고 갔더니 눈은 계속 내렸다. 산위로 오를수록 눈이 많아 우수도 지난 이때 눈구경 실컨하다. 흐림이라 동문까지만 산행, 벗겨 지기만 하면 더 올라갈텐데 2월에 내리는 눈이라 더 반가움이 들고 2024. 2. 23.
이끼 겨울 끝자락 분홍 노루귀 보러 오르던 산 이끼들이 그림을 그려놓다. 2024. 2. 22.
야생화 변산 바람꽃 올라오는걸 보고 길 나섰다. 낮기온이 영상 15도를 넘나들어 폈을거라며 담주는 비소식도 있고 추워질것 같아 서둘러 보다 느긋하게 혼자 차 마시며 빛 들어올때까지 숲속 향기 맡으며 신이 났다. 구도도 하나뿐이지만 많이도 담다. 조리개를 열어 담았더니 꽃이 작아 선명도가 떨어져 조리개를 쪼아 한번씩 더 담는 열정으로 오르락 내리락 거리다 2024. 2. 21.
비오는날에(2/19) 비 내리는날 운무에 몽환적인 모습 연출 할거라며 집앞 공원이 있는 저수지로 차에 있는 장화 꺼내 신고 찰박찰박 걸으며 아련한 모습 멋지다며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사함을 혼자 우산 받쳐 들고 물속 나무 둥지도 치우고 열심히 샷을 눌렀지만 집에와서 보면 그 느낌이 아니다. 이른 아침 우산쓰고 산책하시는 분이 꽤 많네 포근하여 겉옷까지 벗고 종일 바쁘게 움직였던 날이다. 2024. 2. 21.
나무 둥지에 큰 나무 둥지속 홀로 핀 작은꽃이 너무 곱다. 겨울 추위 견디고 나와 눈맞춤하며 고운 꽃에 열심을 내다. 2024. 2. 20.
솔밭으로 (2/19) 비 내리는 아침이다. 창밖을 보니 안개 가득이라 동네 호수를 들러 담다가 솔밭숲 생각이 나 얼른 솔밭으로 이동하여 담는중 진사 한분이 오셨다. ㅎ 빨간 우산을 들고 난 뒤에서 사람을 넣고 담다. 2024. 2. 20.
정월 장 담그기(2/18) 메주를 좀 늦은 7일날 주문했더니 명절 지나고 부쳐준다고 14일 받았다. 12일과 24일이 장 담그는 말날인데 24일까지 기다릴수 없어 18일(음력1/9) 손없는 날에 담궜다. 메주에 적힌 종이대로 하고 염도계를 넣어보니 15에 머물러 소금 600g을 추가하니 겨우17이 되었다. 이상하여 인터넷에 검색 해보니 메주(소두 1말)에 소금 5kg, 물 18L를 하라고 되어 있는게 맞는듯 여기 종이에 적힌 소금량은 3.5kg 물 16L라 했는데 천일염과 한주소금 중 한주소금을 말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맞지 않아 내 생각대로 담궈 조금 걱정이 된다. 알알이도 파는줄 알았으면 알알이 메주를 주문할걸 울 아파트는 빛이 잘 들어오는 지금 빨리 담궈야 빛을 많이 보기에 서둘렀으면 12일 담궈면 딱인데 재래 된장은 발효가 .. 2024. 2. 19.
분홍 노루귀(2/18) 제일 먼저 올라오는 봄꽃들이 하나, 둘 피어 봄을 알린다. 오전에 장 담그고 오후에 동네 산에 꽃보러 나섰다. 동네서 만나는 분홍 노루귀는 담기가 쉽지 않다. 온통 낙엽 사이로 올라와 바위나 이끼틈에 피면 좋을텐데 오후에 들렀더니 빛이 없어 털 뽀송이 표현이 좀 아쉽다. 2024.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