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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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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많은 눈들이 포근하여 금새 녹기 시작한다. 나무에 물이 뚝뚝 바닥에 구멍을 내놓는다. 안개 몰려온 산은 또 다른 운치로 멋지다며 하산길에 또 담다. 산사 오를때 눈이 가득이었는데 마음 급하여 산부터 갔다오니 사찰 눈은 다 녹아 버렸다. 사찰 항아리를 먼저 담고 올랐어야 하는데 생각이 못미쳐 놓치고 말았다. 모든것이 때가 있음이다. 2024. 2. 27.
산 오르며 멀리 가면 멋작도 담겠지만 겨울은 추위와 힘듦에 가까운게 제일이라며 새벽길을 나섰다. 눈 예보에도 울 동네 나설땐 눈이 없었는데 이곳 동네로 접어드니 밭에 눈이 소복,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눈만 보면 설레임과 두근 거림으로 가슴이 콩닥거린다. 곧장 오르지 못하고 오르면서 셧을 눌러 되니 많이도 담게 된다. 아무도 밟지 않은 길 뒤돌아 내 발자국도 담고 2024. 2. 27.
인봉 눈산행(2/25) 정말 눈도 자주 온다. 산에서 만나긴 했지만 올해 농사가 풍년이 될려나 ~~ 눈 내리니 포근하여 사진 담기는 좋았다. 올라갈때 차량이 못 올라갈려나 걱정 했더니 ㅎ 인봉 소나무에 눈 쌓인 모습 담고 싶었는데 담게 되어 감사함이 들었다. 2024. 2. 26.
소나무 (2/25) 새벽 눈 예보에 가까운 인봉에도 눈이 올거라 서둘러 산행을 하다. 함박눈이 내리는 길 솔숲에 차를 대고 여기저기 담고 싶었지만 목적지에 빨리 가야해 서두르다. 다행히 산객이 오지 않아 오롯이 혼자, 눈 밟지 않고 곱게 담을수 있는 행운이 따르다. 이곳에서 눈 담을 확률이 거의 없기에 난 대박을 담았다며 홀로 좋아라 하며 한컷뿐인 소나무를 실컨 담다 10시부터 기온이 올라 바위에 눈들이 녹기 시작하여 안개에 갇힌 산자락을 뒤로 하고 하산하다. 2024. 2. 26.
시선 높은 산 오르지 않으니 담을게 마땅찮다. 하늘이 열린다면 오를텐데 흐림이라 가산 주차장 주변을 어슬렁 거리며 담다 2024. 2. 25.
눈 구경(2/23) 밤에 눈소식이라 아는 지인이 하늘정원 간다하여 새벽길을 따라 나섰다. 연 이틀 출사 ㅋ 나설땐 눈,비도 없었는데 터널 지나니 눈이 내린다. 올라갈수 있는곳까지 오르다 눈이 많아 좋은 차도 체인 없이는 위험하여 차를 돌리다. 가산 주차장 부근서 몇장 담다 한티성지로 이동하여 모처럼 초가지붕에 얹힌 눈을 담다. 하늘만 열리면 멋질텐데 라면서 ㅎ 눈 구경은 늘 신이난다. 엔돌핀이 팍팍 2024. 2. 25.
하얀 세상 눈 내리는 산에 상고대며 아련한 모습 너무 좋다며 신이 나 탄성을 질러댔다. 올해는 눈 많이 봤음에도 처음 보는 것 마냥 신바람이 나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가 보다. 복수초는 한송이도 보이지 않았지만 올라오다 눈속에 갇혔을지도~~ 2024. 2. 24.
설경 2월 끝자락에 만나는 눈이라 첫눈 보듯 반가움이~~ 떡가루를 뿌려 놓은듯 보슬보슬한 눈 눈을 돌릴때마다 카메라를 들이 대고 싶으니 나도 못 말린다. 2024. 2. 24.
가산 눈산행(2/22) 전날 서울 친구가 내려와 함께 보내다 저녁 늦게 배웅하고 조금 추워진 날씨에 산위에는 눈이 내린다는 예보 흐린 날씨지만 혹 설중 복수초 폈을까 싶어 옆지기 자는걸 깨워 함께 가산으로 고~~ 많이 춥지 않은듯 한데 핸폰 만지느라 장갑을 벗고 나면 금방 손이 시리다. 산위는 아직 겨울이야 눈발이 그칠까 싶어 비옷을 입고 갔더니 눈은 계속 내렸다. 산위로 오를수록 눈이 많아 우수도 지난 이때 눈구경 실컨하다. 흐림이라 동문까지만 산행, 벗겨 지기만 하면 더 올라갈텐데 2월에 내리는 눈이라 더 반가움이 들고 2024.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