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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겨울

산 오르며

by 태양(sun) 2024. 2. 27.

멀리 가면 멋작도 담겠지만 겨울은 추위와 힘듦에 가까운게 제일이라며 새벽길을 나섰다.

눈 예보에도 울 동네 나설땐 눈이 없었는데

이곳 동네로 접어드니 밭에 눈이 소복,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눈만 보면 설레임과 두근 거림으로 가슴이 콩닥거린다.

곧장 오르지 못하고 오르면서 셧을 눌러 되니 많이도 담게 된다.
아무도 밟지 않은 길 뒤돌아 내 발자국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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