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를 떠돌다 한쪽 구석에 모여 있는 연밥
옆지기 시골 가는길에 혼신지 들러 수염같은 상고대를 담다. 시간 여유가 있음 좋은 곳 찾아 담겠는데
바쁜 옆지기 거들어 주러 가면서 미안함에 몇장 담고 시골집으로 직행
전지한 나뭇가지들 주워 모으는데 종일 걸렸다. 냉이랑 쪽파 움파 겨울초 다듬어 늦게 올라오다.
빠르게 쉬지 않고 했더니 담날 온 몸이 꼼짝을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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