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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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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3일차(3/16) 호텔에서 조식후 예래 생태공원으로나섰더니 벚꽃이 피지 않아 산책후 중문색달해변으로 한바퀴 돌고 엉덩물 계곡에 들렀다. 점심 예약도 어렵다는 연돈에서 돈가스를 먹고 돌아와 다시 사계해변 들러 용머리 해안 한바퀴 돌고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감하다. 2024. 3. 23.
제주 둘째날(3/15) 전날 저녁에 내려온 아들과 수다~~ 담날 호텔 조식후 닭머리 해안쪽 산책후 서귀포 쪽으로 나서며 용눈이 오름 오르고 비자림도 들리고 점심먹고 가는길에 유채와 벚꽃으로 유명한 녹산로 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 몇장 담고 서귀포 더본 호텔로 들어갔다. 아들이 가져온 오즈모 포켓 3로 우리 부부를 담아 영상편집 할 모양, 우리들은 포켓3에 많이도 담겼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에서 보던 카메라를 만나다. 2024. 3. 22.
분홍 노루귀(3/21) 귀 쫑긋 세우고 있을 노루귀 만나러 동네 산기슭을 오르다. 야생화 만나러 갈때는 설레임 가득, 아침 햇살에 깨어나듯 핀 분홍 노루귀를 만나 기쁨으로 담다. 2024. 3. 22.
윗세 오름 여행은 늘 설레임이다. 제주 구경에서 한라산을 보면 다 본거나 마찬가지다 라며 옆지기 제주 첫날 산행을 하다. 윗세오름까지 왕복 7.4km 저녁에 내려올 아들 태우러 가면 되니 널널하게 구경하며 눈쌓인 윗세오름(해발1700m)에 오르다. 유명산이라 외국인들이 꽤 많다. 남벽 분기점까지 갈려다 아이젠 없이 위험하여 되돌아 내려와 대피소에서 늦은 점심을 먹다. 눈보라가 일어 백록담이 보였다 감춰지길 반복한다. 대피소에 머무니 춥다. 서둘러 하산길에 올라 제주 시내로 돌아와 호텔 체크인후 저녁을 먹고 쉬다 2024. 3. 20.
제주 첫날(3/14) 좋은 봄날 제주로 나들이를 떠나다. 7시 20분쯤 제주 공항도착 렌터카(EV6)를 찾아 부부는 한라산 윗세 오름을 오르기 위해 영실로 출발. 가다 1100고지에 차를 잠시 세우고 간단 아침을 먹고 탐방길을 잠시 걷고, 다시 출발 영실 탐방소에 도착 산행을 시작하다. 오르는 산길에 조릿대 가득, 탁 트인 제주를 내려다 보며 쉬다 걷다를 반복한다. 병풍바위도 바라보고 아름다운 구상나무에도 눈길을 주고 아직 녹지 않은 눈과 함께 하는 산행길이다. 제주는 언제와도 좋겠지만 나무에 연두빛으로 물들때 오면 더 좋을듯 하다. 2024. 3. 20.
가족 여행 제주로 5박6일 가족 여행을 떠납니다. 울 부부는 대구서 아침 6시35분 비행기를 타고 아들은 서울서 출발 저녁 8시쯤 도착 픽업해 달라 하는데 전기차를 렌트 해놓아 살짝 긴장이 됩니다. 제주 구경 한번도 못한 옆지기를 위해 아들이 준비했는데 하필 둘다 감기로 컨디션이 별로라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2024. 3. 14.
아침 산행(3/12) 오랫만에 아침 산행을 해 본다. 동봉은 이제 눈 모습 하나도 없다. 몸이 어떤가 싶기도 하고 산위에 오르면 생기가 돌듯하여 ㅎ 근데 어중한 시간에 오르니 사진은 하나도 건질것이 없다.ㅜㅜ 한가할때 나를 넣고 인증샷이라도 남기고 와야 했는데 생각이 못 미치다. 오후 비 소식에 하늘은 흐리고 구름 가득 2024. 3. 13.
산책(3/11) 지금 이순간 다시 오지 않음에, 영원한것도 없으니 내 삶을 다시 바라보며 블방을 비우니 비우는 대로 시간이 흐른다. 뭐라도 담을까 싶어 아파트 산책을 나서 봄꽃들을 만나고 들어오다. 직박구리는 꽃이 보약인지 매화도 산수유도 열심히 따먹고 겨우내 초록을 유지하는 가시나무 한그루도 담아보며 한바퀴 돌다 움파 뿌리와 대추 가득 넣고 큰 주전자에 차를 가득 끓이다.(계피 한쪽 넣으면 향이 좋았는데 시골서 가져 오는걸 깜빡) 겨우내 하지 않던 일을 감기 걸리고 나니 대추 끓일일이 생겼다. 핑계김에 쉬어 간다고 블방 쉬면서 잠을 많이도 잤다. 2024. 3. 12.
너도 바람꽃(3/8) 비오는날 산을 오르며 옷을 얇게 입었는지 감기가 걸렸다. 일년에 한번도 감기를 안하고 지나간듯 한데 나이 드니 별수 없나 보다. 떨어지지 않은 감기 빨리 낫게 하려고 방콕해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 복수초 담으려 산행할려다 감기에 무리 될라 싶어 살며시 너도 바람꽃 담으러 나섰다. 처음 만난후 20일 지나 갔더니 넘 늦었더라 추위에 꽃들은 색도 변하고 피고 지는중이었다. 겨우 몇송이 담아오다. 자신의 그릇만큼 채운다더니 늘 그 자리에 맴도는 내 모습이다. 2024.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