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바람꽃 올라오는걸 보고 길 나섰다. 낮기온이 영상 15도를 넘나들어 폈을거라며
담주는 비소식도 있고 추워질것 같아 서둘러 보다
느긋하게 혼자 차 마시며 빛 들어올때까지 숲속 향기 맡으며 신이 났다.
구도도 하나뿐이지만 많이도 담다.
조리개를 열어 담았더니 꽃이 작아 선명도가 떨어져 조리개를 쪼아
한번씩 더 담는 열정으로 오르락 내리락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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