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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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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다 15일 아침처럼 16일 아침 바다도 한줄기 빛으로 수평선 선만 그어준다.몇일 속초 있는 동안 해를 못보고 흐림이다. 2024. 7. 27.
제비 공중부양(7/21) 연일 잦은 비에 감나무 소독도 해야 하고 복숭아 따내려고 일욜 오후 시골 내려갔다.옆지기는 전날 일찍 내려가고 ~~부엌에서 잠시 과일 먹는 사이 제비들이 울 처마밑 빨랫줄에 날아와 지지배배한다. 차에 삼각대 가지러 간 사이 날아갈까봐 카메라 꺼내 아쉽게 손각대로 몇장 담다.오랫만에 제비 찍는 재미를 보다. 2024. 7. 27.
함께 아들과 함께 한 시간들추억으로 많이도 남긴 사진들이다.토,일 대기에 순번이 너무 길어 미뤘던 "금이야 옥이야"  식당에 장칼국수 먹으러 들렀다.월욜이라 대기가 짧아 잠시 기다렸다누룽지감자전과 장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보싸노바라는 카페에서 빵 한조각과 커피를 마시다.카페 내부는 아무것도 없고 의자만 덩그러니 있지만 큰 창이 액자로 대신큰 뷰가 시원해 보여 좋았던 기억이다. 2024. 7. 26.
고분에 불(7/18) 휴가 마치고 시골갔다 자두 몇상자 주문 받은거 따주고 나니 몸살 날 지경이다.몸이 힘들어도 날씨를 살피며담날 새벽 고분으로 달렸다. 구름이 꼭 불타다 꺼지는 형상으로 거무틱틱하다.결국 구름에 항복하듯 일출은 재대로 불도 밝히지 못하고 사그라졌다.그동안 많았던 금계국 자리에 개망초가 자리 차지 하고 있어 좋았다. 2024. 7. 26.
바다 보다 2024. 7. 25.
물까지 (7/22) 휴일 오후 시골가니 옆지기가 감나무에 새들 집이 있다 하여 사다리 타고 들여다 봤다.물까지 새끼 3마리랑 알 하나가 ㅎㅎ 카메라 들이대 사진 찍으니 엄빠인지 두마리가 난리다. 모자 안 썼으면 머리 쫓을것 같다. 위협적으로 날며 바람 일으키고 겁주며 맴돈다.한데 전날 저녁에 담고, 담날 아침에 보니 알이 안 보인다. 새끼 밑으로 감춘것 같다.아침 일찍 복숭아 따내느라 바빠 숨어 지켜 보며 육추 모습 담기는 포기했다.암컷과 수컷의 색깔은 동일하나 암컷이 다소 작은 몸집을 하고 있으며 암수 모두 꼬리가 길다.까치도 높은 곳에 둥지를 트는 것처럼 물까치도 높은 곳에 집을 짓고 경계심이 강하며 무리생활을 하고 천적들의 습격에는 무리가 달려드는 생활을 한다.가족애가 강한 물까치는 가족 중심으로 무리 생활을 하고 돌.. 2024. 7. 25.
휴가 마지막날(7/16) 빵이랑 우유 미역국과 남은 통닭 과일들로 아침을 먹고 떠날 준비를 챙겨 놓고 점심 먹기전 외옹치 해변을 걷다. 꼭 사막 같다며 아들을 세워 모델도 해보다. 2024. 7. 24.
비온후 계곡(7/20) 새벽에 산에 갔다 왔는데 점심 무렵 비가 온다. 비가 자주 내린듯 하여 몇번 갔다 허탕 쳤기에비그친 오후 바로 나섰지만 흙탕물에 예전 많았던 이끼들이 아니라 많이 아쉬워 몇장 담다 들어왔다. 2024. 7. 24.
가족 단촐한 가족이 숙소 떠나기전 리조트 앞에서 인생샷을 남기다 2024.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