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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조류

물까지 (7/22)

by 태양(sun) 2024. 7. 25.

휴일 오후 시골가니 옆지기가 감나무에 새들 집이 있다 하여 사다리 타고 들여다 봤다.
물까지 새끼 3마리랑 알 하나가 ㅎㅎ 
카메라 들이대 사진 찍으니 엄빠인지 두마리가 난리다. 
모자 안 썼으면 머리 쫓을것 같다. 위협적으로 날며 바람 일으키고 겁주며 맴돈다.
한데 전날 저녁에 담고, 담날 아침에 보니 알이 안 보인다. 새끼 밑으로 감춘것 같다.
아침 일찍 복숭아 따내느라 바빠 숨어 지켜 보며 육추 모습 담기는 포기했다.

암컷과 수컷의 색깔은 동일하나 암컷이 다소 작은 몸집을 하고 있으며 암수 모두 꼬리가 길다.
까치도 높은 곳에 둥지를 트는 것처럼 물까치도 높은 곳에 집을 짓고 경계심이 강하며 무리생활을 하고 천적들의 습격에는 무리가 달려드는 생활을 한다.
가족애가 강한 물까치는 가족 중심으로 무리 생활을 하고 돌고래 떼처럼 가족무리로 뭉쳐 살면서 천적이 세력권 진입하면 무리가 뭉쳐 물리치고 새끼 육추 공동 육아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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