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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조류

블루길

by 태양(sun) 2024. 6. 21.

습지 가는길에 텐트 하나가 기생초랑 있어 차를 세우고 내려가니 낚시 하는 사람이 

여러 낚시대를 드리워 놓고 잡아 올렸다.

외래종이라 잡자 마자 숲으로 던져 버리네 . 급하게 한컷 담아봤다.

오래전 울 부부 온양에서 낚시 하던 때가 떠올랐다. 내가 잡은 팔뚝 만한 붕어를 망태기에 담아놨는데 

튀어 올라 나가 버렸다. 망이 작기도 했지만 물에 담가 놓았더니 폴짝 ㅎ

그리곤 블루길만 70마리나 잡아 매운탕 끓여 먹었는데 비린맛도 덜하고 붕어보다 시원했던 기억에 

낚시 손맛이 그리워졌지만 얼른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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