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718 단산지(10/11) 산에 갈려다 주저앉고 아침먹고 집앞 단산지 산책을 나섰다.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주변 가장자리 돌위에 유홍초라는 꽃도 피어 있고 창질경이 꽃(맞는지 모르겠다)도 가득 피어 가을 느낌이 나는 아침이다. 물안개 필때 다시 한번 가봐야겠는데 어케 담아야 할지~~ 2024. 10. 12. 박각시 부인사 절 입구에 코스모스를 들여다 보니 박각시가 열심히 날아 다닌다.렌즈 바꿔 담으면 크게 담을텐데 귀차니즘에 ㅋ 나방의 일종인 박각시는 긴 흡입관을 이용해 꽃의 깊숙한 부분 도달하여 꿀을 빨아 먹는다. 2024. 10. 11. 시선(10/8) 공산 터널 지나면 안개 가득이다. 이쪽 동네서 담을곳이 있을까 싶어 모르던 길로 접어 드니 다리가 나오며 공산댐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보인다. 자락에 미타사라는 절도 하나 보이고, 물가에는 며느리 밑씻개도 가득, 담에 단풍들면 또 와 봐야지 중얼거리며 낯선길을 기웃 거려 보고 오다. 한글날 새벽밥 먹고 시골로 감따러 나섰다. 대왕감 따내 담고 있으니 동생 부부가 도와주러 왔다. 오후에 돌려 보내고 65상자 마감하고 돌아오니 저녁 8시반이 되어 늦은 저녁먹고 씻고 머리도 말리지 못한체 수건하나 머리에 되고 골아 떨어지다. 2024. 10. 11. 시골에서(10/6) 밖이 어둑한 시간,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집을 나서니 구름에 붉은 빛이 들려고 한다. 옆지기 물들겠다며 사진 담으려 갈려나 눈치를 본다. 바쁘니 그냥 가자며, 차를 몰아 밭에 도착하니 하늘이 넘 붉어 안 담을수가 없는데, 아뿔싸 부제가 없어 도랑앞에서 한컷후 아쉬워 옆지기 내려주고 차를 몰아 저수지로 오니 그사이 찰나 빛은 사라지고 없다. 다시 감 밭에 돌아와 감 작업을 위해 창고에 있던 감 선별기를 빼내고 안을 청소해 자리를 깔다. 곧 추위에 대비 안에서 작업 할려고 마련 해 놓고 옆지기는 감 따면 내가 감꼭지 가위로 자르고, 바구니에 담은 감을 옆지기가 들고 와 선별기에 놓는 작업, 감 박스에 테이프 붙이면 난 저울에 5키로 달아 감 트레이에 담아 상자에 넣기까지 5키로 감을 200번 넘게 들었다 .. 2024. 10. 9. 솔숲에 산행에서 내려오니 솔숲에 안개가 마음 급한데 차 될곳이 밑에 있어 주차후 뜀발질을 하였지만 햇빛은 쏟아져 들어오고 담을 장소도 확인 전 안개는 사라지고 있었다. 때마침 운동하러 걷는 분을 길에 넣고 담다.큰 거미줄 하나가 내 눈에 포착 ㅎ 여유 있는 시간에 여기서 차 마셔도 좋은데 ~~ 2024. 10. 8. 삽주(10/4) 어둔 밤 산행속 불빛에 하얀꽃이 보인다. 내려오면서 꽃을 보고 검색하니 삽주란다. 이름만 듣던 삽주는 여러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ㅎ 2024. 10. 7. 인봉 산행(10/4) 제사 있는날 새벽 산행을 하다.전날까지 제삿장 보고 다듬고 준비 해놓아 마음 편하게 새벽 산을 다녀왔다.사철나무가 옷을 갈아입은 모습이다.담날 시골로 감따러 가야해 내 시간이 별로 없는듯 하여 ㅎ운해가 조금 있었지만 해 뜨고 바로 내려오니 솔숲에 안개가 들어왔다 나가는 중하산길에 삽주꽃 담고 어정 거렸더니 솔숲 안개 만나기 어려운곳인데 아까워 ~~ 꽃무릇이 사찰에 피어 있다. 빛이 들지 않았지만 한컷 2024. 10. 7. 가을 쑥부쟁이인줄 담았는데 개미취인지 늘 헷갈린다.미국쑥부쟁이도 있고 ~사진 담느라 친구도 안 부르고 혼자 나들이를 ~열심히 사는 나에게 휴가 주듯 가을 콧바람 쐬고 왔다. 2024. 10. 4. 억새가 피어 있는 길(10/2) 억새 보러 바구니 들고 소풍을 나섰다. 날 좋은 가을 아침빛이 끝난 시간이지만 집에 있기 아까운 가을 날이기에억새 보러 한티성지를 찾았다. 억새는 많이 피었는데 담기는 어려워 혼자 룰루랄라 하면서 셀카도 담고 선그라스로 얼굴을 좀 가려야 하는데 ㅋ 가방에 있음에도 꺼내지 않고 삼각대 들고 다니다 지혼자 넘어져 새 삼각대 앞 잠금이 안되네 ㅜㅜ그래도 혼자 차도 마시고 과일도 먹고 소풍 기분을 내고 오다. 2024. 10. 4.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10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