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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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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봉 산행(9/11) 요즘 몸이 예전 같지 않고 피곤하다. 뭐가 문제인지 새벽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더위 때문에 잠을 설쳐 그런건지낮잠을 안자는데 낮잠도 오고 ~~알람소리에 일어나 천천히 걸으리라 생각하고 좀 일찍 나섰다. 산을 오르는데 다른날보다 5분이 더 걸렸네 천천히 차 한잔 마시고 나니 구름사이로 여명빛이 보인다.혼자 이리저리 많이 담아 보지만 포인터는 소나무 한그루뿐 ㅎ 산위에 있을때만큼은 온몸에 생기가 넘치는것 같으니 소나무의 기를 받아서일까 까마귀 한마리가 산위 적막감을 깨운다.오래도록 머물까 싶어 먹을걸 많이 가져 간날은 배도 안 고프다 ㅋㅋ 2024. 9. 12.
노랑 어리연 다른쪽에서 노랑 어리연을 보다. 물에 빠질까봐 재대로 담지 못하다. 장화신고 들어가 재대로 담아보고 싶지만 장화 가지러 가기엔 넘 덥다. 2024. 9. 11.
강가 (8/10) 지인과 동봉 갈려다 날씨가 바뀌어 주저앉았는데 밤하늘에 별이 총총 별돌리러 나서볼걸 ㅠㅜ 하여 아침먹고 후닥 강가로 하중도 가는길에 노란 어리연이 가득 하필 도로를 넓히는건지 인도를 만드는건지 공사중이다. 멀어 몇장 담고 하중도 한바퀴 돌려다 그냥 돌아와 요가하고 점심먹고 나니 퍼져 버리네 주말 시골서 고구마 캔다고 쪼그리고 앉아 힘썼더니 영 기운이 안난다. 저녁 노을이 좋아도 나서지 못하고 ~~ 2024. 9. 11.
인봉 산행(9/7) 인봉 앞쪽에서 바라본 모습, 인봉위에서 바라본 모습이다.바위가 많이 떨어져 나가 인봉 입구에 가득이다.  늘 조금 위태하여 언제까지 인봉을 올라갈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 2024. 9. 9.
팔공산 인봉산행(9/7) 새벽까지 비내린 촉촉한 산길을 올랐다. 옆지기는 벌초 있어 시골로 먼저 가고 난 나중에 ㅎ아무도 없으니 혼자 인봉을 독차지, 흐린 날씨에 운무도 없이 사방 고요함만이텅빈 바위에서 셀카 몇장 담고 내려와 인봉 바위 뒤쪽으로 살금 들어가보다. 위험하기도 하고 살짝 무섭지만 카메라 들고 뒤로~~오랫만에 들어가니 새롭다.넓은 바위와 나무 한그루가 여전히 잘 버티고 있다.   더 놀다 올려다 빗방울도 들고 가깝다고 아무것도 안 들고가니 오늘따라 배가 고프다. ㅜ흐린날 산객이 없어 더 좋았던날바위 뒤쪽에서 바라다 본 풍경 ~ 2024. 9. 8.
거미 거미집을 새로 짓는건지 거미 한마리가 작은 거미 담을려고 렌즈를 가까이 하니 살짝 무섭다. 2024. 9. 7.
며느리 밥풀꽃(9/6) 새벽부터 비가 내린 아침솔숲에 안개가 들어왔을까 싶어 나섰더니 안개는 없다.비를 머금은 밥풀꽃이 솔밭에 지천으로 피어 또 담아오다. 2024. 9. 7.
물봉선화 7시 30분 집을 나서 8시 산행시작 물봉선화가 보고 싶어 가산으로 발걸음 해본날 산에는 꽃들이 활짝, 꽃 보니 마음까지 활짝 더위도 잊으며 꽃에 푹 빠져 ㅎ 꽃만 담고 동문까지만 하다 내친김에 가산봉 거쳐 가산바위까지 동문위쪽에는 더 많은 물봉선화가 가득 피어 있었다. 담고 싶던 물매화도 보고 흰 물봉선화, 쑥부쟁이, 둥근이질풀 모르는 꽃들까지 가득 피어 가을 느낌이 확 난다. 물봉선화는 우리네 자생식물로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이다. 꽃만 보고 올 생각에 가져간 간식이 우유와 달걀 미니사과라, 집에와 우유 2잔 물1잔 토마토 쥬스1잔을 마셔도 갈증이 가지시 않았다. 30도의 더위에 가방메고 걸었더니 자동 다이어트가 되고 오는길 열무랑 얼갈이 사들고 집에오니 2시가 넘었다. 2024. 9. 6.
가산 바위 산행(9/4) 2월에 가고 처음 간다. 가산바위가 그립지만 새벽에 나서기 자신없고 또 좋은 포인터가 아니라는 이유를 되면서 몇번을 벼루다 오랫만에 가산바위에 오르니 가쁜 숨에도 가슴이 탁 터인다. 물봉선화 보러 가는 김에 가산봉 거쳐 가산바위까지 많이도 걸었다.만오천보 가산봉 바로 밑에서 한무리의 빵같은 노랑버섯도 보고 잘려진 나무에 검은 비늘 버섯이 수두룩, 괜스레 황금색에 눈이 반짝 나중에 집에와 검색해보니 식용이라니 아까워 ㅋㅋ 가산바위 가는 성곽길은 오늘 벌초를 하는중이라 인부들이 가득, 깔끔하지만 동문 위쪽은 아직이더라 일출 바라보며 운해 보던 풍경이 내 맘에 스쳐 그 시간들이 그리움이 되고, 다시 또 새벽에 나설수 있을까 싶지만 자꾸만 짧은 거리를 찾게 된다. 작년 12월 20일에 담았던 겨울 사진도 하나 .. 2024.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