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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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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바위 산행(9/4) 2월에 가고 처음 간다. 가산바위가 그립지만 새벽에 나서기 자신없고 또 좋은 포인터가 아니라는 이유를 되면서 몇번을 벼루다 오랫만에 가산바위에 오르니 가쁜 숨에도 가슴이 탁 터인다. 물봉선화 보러 가는 김에 가산봉 거쳐 가산바위까지 많이도 걸었다.만오천보 가산봉 바로 밑에서 한무리의 빵같은 노랑버섯도 보고 잘려진 나무에 검은 비늘 버섯이 수두룩, 괜스레 황금색에 눈이 반짝 나중에 집에와 검색해보니 식용이라니 아까워 ㅋㅋ 가산바위 가는 성곽길은 오늘 벌초를 하는중이라 인부들이 가득, 깔끔하지만 동문 위쪽은 아직이더라 일출 바라보며 운해 보던 풍경이 내 맘에 스쳐 그 시간들이 그리움이 되고, 다시 또 새벽에 나설수 있을까 싶지만 자꾸만 짧은 거리를 찾게 된다. 작년 12월 20일에 담았던 겨울 사진도 하나 .. 2024. 9. 6.
일몰 산행(9/3) 날씨가 좋아 저녁 챙겨놓고 계획 없던 일몰보러 집을 나섰다. 삼각대도 들고 ㅋ 산에 오르니 바람이 몹시 분다. 아뿔사 올라 보니 바람에 멋진 구름들이 다 흩어져 없어졌다. 산위 부는 바람에 뭐든 날려 갈듯 엄청나다. 스며드는 빛은 겨울처럼 붉다. 올랐으니 몇장 담고 빠르게 하산 ~~ 2024. 9. 5.
며느리 밥풀꽃 언제부터인지 이 꽃이 넘 이뿌다. 이꽃 담으러 갈려다 산행을 했는데높은곳 바위틈에 한 다발로 피어 내 마음에 쏘옥 한낮이라 땀을 흘렸지만 기분좋은 산행이 된날 2024. 9. 4.
노적봉 산행(9/2) 며느리 밥풀꽃 다시 잘 담아 볼려고 집을 나섰다. 가는길에 하늘이 흐리고 구름이 고와 계획없는 한낮 산행을 하다. 신발도 아니고 음료 2개가 전부라 부실한 산행을 ㅎ 저기 보이는 바위가 노적봉인데 소나무바위에 앉아 음료수 마시니 빗방울이 든다. 10분만 오르면 노적봉 정상인데 배도 고프고 혹 많은 비가 내릴까 싶어 후다닥 내려오다. 오르는 들머리에 망태 버섯도 보고 산객은 하나도 만나지 못하다. 팔공 CC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 2024. 9. 4.
인봉 일몰(8/31) 모처럼 지인과 가산바위 갈려고 늦은 오후 가산 주차장으로 가는 길내려오는 차량은 보내면서 행사 있다며 진입을 금지하고 먼길로 돌아가라 한다.할수 없이 가산 포기하고 인봉을 올랐다. 휴일이라 인봉에 가족3팀이 아이들까지 인봉이 꽉찬다.가족들 사진 찍느라 내려올 생각이 없어 몇장 담다.오를때만 해도 좋은 하늘이 가스층으로 빠져 노을빛이 없다.늘 같은 곳이라 댓글 창 막았습니다. 2024. 9. 3.
고분의 아침(9/1) 덥다해도 어느새 9월이다. 주말 시골 가지 않고 옆지기 혼자 보냈다.시골 일도 싫어 집에 있으니 시간이 아까워 무릇꽃 담을까 나서보다.담기가 어려워 집에 올려니 친구가 놀러 오란다.가만히 쉴려다 씻고 친구집으로 발걸음하여 점심먹고 차 마시고 놀다 헤어져 하루를 마감 2024. 9. 2.
고분의 낮 무릇꽃이 한창이다. 흘러가는 흰구름에 마음이 생숭하여 가까운 고분으로 한낮이 아니어도 햇살에 눈부셔 사진도 그닥 2024. 8. 31.
무릇꽃과 나비(8/29) 일본을 지나가는 태풍 산산이 덕분에 모처럼 바람 불어 하늘에 흰구름 둥실이라요가 가기전 고분으로 잠시무릇꽃이 가득 피어 검은점 표범나비와 흰나비가 춤을 춘다.나비곁을 떠나지 못하고 나비쫒다 몇장 담지도 못하고 들어오다. 2024. 8. 31.
비행기 비행장 근처에 살아 비행기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고분에 박는 장면처럼 ㅎ비행기 타고 떠나고 싶어진다. 2024.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