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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산행380

소나무 인봉 바위옆에 자란 소나무 가지 형상도 담아보다 2024. 2. 3.
인봉 산행(2/2) 오랫만에 새벽길을 나섰다. 주차장엔 어둠속 산사 불빛만 희미하게 보인다. 후레쉬 불빛에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눈발이 흩날린다. 좀 더 날리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기온이 영상이라 ㅠㅜ 강릉에는 눈이 많이 오던데 날도 안추울때 가면 좋으련만 마음뿐 겨울동안 무거워진 몸, 렌즈 하나 빼놓고 홀로 걷는 이 길이 좋다. 흐림에 미세먼지 좋음, 영상2도의 날씨라 덜 차갑다. 차한잔 마시며 산을 바라보니 이 겨울 여기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 산객이 오지 않았다면 마냥 하늘 바라기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3시간을 머물다 산객이 올라와 자리 비켜주며 하산하다. 2024. 2. 3.
겨울 속으로 겨울 풍경 담다보니 봄이 기다려진다. 언땅을 뚫고 올라와 기지개 켜는 꽃 그 꽃 만나러 가고 싶다. 2024. 1. 28.
팔공산 설경 눈보기 어려운 대구, 팔공산에 눈이 내렸다. 지난 여름 유난히 더워 겨울에 춥지 않을까 했더니 바람과 함께 큰 추위가 몰려와 상고대도 보고 능선길엔 하얗게 아름다운 겨울 풍광을 만들다. 강원도나 가야 볼수 있는 풍경을 멀리 못 나서는 내가 안타까워 보였는지 가까운 산에서 만나게 해 주시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이젠 설중 복수초 담고 싶다. 2024. 1. 26.
동봉 눈꽃산행 (1/24)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빠르게 흘러가고 눈꽃 향연이 펼쳐진 멋진 팔공산 풍경이다. 계획에 없던 산행을 옆지기와 함께하다. 수태골로 올라 느림보 5시간을 걸었다. 힘들게 올라간 동봉에는 서있을수도 없다. 바람에 날려갈듯 무서워 비로봉앞 송신탑 담고 5컷도 안 담고 후딱 내려와 버렸다. 2024. 1. 25.
팔공산 쳐다보며(1/23) 팔공산 쳐다보니 페인트 칠해 놓은듯 정상만 하얗다. 멀어 갈수는 없고 인봉에 올라 비로봉 쳐다보며 몇장 담고 오다. 영하 -2/-9도로 젤 추운날이지 싶다. 바람도 엄청, 재대로 겨울 2024. 1. 24.
삼성산 산행(1/19) 인스타에 올라온 복수초를 보고 혹 폈을까 싶어 산행을 가다. 겨우 봉우리 하나 발견하고 돌아왔다. 빨라도 2월초나 중순 되어야 할텐데 성급하여 ㅎ 겨울비가 내린 탓에 돌이랑 나무에 이끼가 많네 이 산은 복수초 때문에 가는것이라 담을거리 없어 겨울에 초록 이끼만 보고 오다. 2024. 1. 21.
명마산 산행 (1/15) 장군바위가 있다는 경산 명마산을 향해 아침 먹고 일찍 출발 (8/30분) 초행길이라 검색한 갓바위 2지구 주차장을 못찾아 개울가 식당 위 암자밑에 차를 대고 옆지기랑 산행 시작 겨울 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지만 아침은 차갑다. 응달진 곳에는 얼음이 얼어 있어 조심하며 걷다 바위에 걸터앉아 와촌 쪽을 내려다 보며 쉬고 오니 4시간이 걸렸다. 옆지기 타고가면 속도 60으로 가야 하니 답답했지만 느림보가 되어 맞추다 보니 시간이 걸렸다. 우뚝 솟은 장군바위가 돌을 몇겹 쌓아올린듯 눈길을 끈다. 진달래 필적에 같이 담으면 좋을려나 ~ 겨울산은 밋밋하지만 하루 운동량을 채우고 오다. 2024. 1. 17.
가산(902m) 정상 다시 돌아온 가산봉이다. 성곽길 굽이 양옆 풀들은 햇빛에 재 색을 드러내다. 어둠속 안개에 갇힌 성곽길,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빵과 커피 마시고, 가산바위로 이동을 했다 포근한 날씨에 그냥 기다리면 될것을 ~~ 담에 기회가 오면 한곳은 버리고 미련없이 산정에서 기다려야겠다. 오를땐 T셔츠와 겉옷만 걸치고 올랐다가 도착후 바로 얇은 패딩과 두께감 있는 패딩, 2개를 껴입고 겉옷을 걸쳐도 덥지가 않은걸 보니 해뜨기전이 춥긴 춥나 보다 패딩 바지에 목도리 두르고 모자위에 옷에 달린 모자를 걸치니 산위에서도 괜찮더라 ㅎ이날 기온이 영하 2도라지만 체감은 영하5도, 산정에는 바람 피할곳이 없어 더 춥다. 습도 95%라 상고대 기대 ㅎ 아침엔 5cm가량의 눈이라 흙이 보이지 않았는데 가산바위 갔다오니 햇빛에 상고대.. 2024.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