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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산행380

대암봉 산행(1/7) 지난 일욜 점심먹고 옆지기랑 느즈막히 산행을 하다. 밥 먹고 오른탓인지 힘이 든다. 가방은 옆지기가 메고 있는데 ㅎ 노을지는것 볼려다 동생이 온다하여 인증샷만 하고 내려오다. 울 동네가 내려다 보이고 바위밑 부처손도 하나담고 이곳은 부처손 군락지가 있지만 담지 않고 ㅎ양주머니에 핫팩 2개로 볼록 포근하여 사진 담을 거리도 없다며 방콕하다. 2024. 1. 13.
눈꽃 가산바위에서 다시 가산봉으로 걸음을 옮기며 깨어난 해에 눈꽃들도 활짝, 안개에 갇혔던 하얀 도화지 위에 제 모습을 그려넣다. 마른나무에 내려앉은 눈꽃들, 빛이 주는 선물처럼 반짝인다. 숲길이 온통 아름답게 보인다며 샷만 눌러 걸음이 늦어졌다. 2024. 1. 12.
가산바위 위에서 발자국 남기지 않고 담으려 앞으로 나가지도 않고 담다. 눈 산행으로 한곳만 가면 되는데 양쪽 다 구경할 마음에 많이 걸었다. 가산봉-가산바위-가산봉 핸폰 밧데리가 떨어져 몇보인지 알수 없지만 25000보 이상을 걸어 집에오니 퍼진다. 내 나이를 잊고 무거운 가방메고 욕심을 부리나 보다. 이곳에 있으니 해가 날듯 하늘의 변화가 시작되고 내려오니 파란 하늘이 펼쳐진다. 바위에 다시 올라가 파란하늘과 담으면 좋는데, 가산바위만 담고 가산봉으로 다시 길을 걷다 산을 오르며 하나님께 좋은 풍경 달라고 마음속 기도했더니 멋진 상고대도 피고 온 산에 핀 눈꽃을 보고 왔다. 즐산을 마치고 내려올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함을 ~~ 2024. 1. 12.
눈꽃 산행(1/10) 올해 들어 벌써 두번째 눈이다. 가산바위에 빛이 들면서 생명이 탄생하듯 하얀 눈꽃이 만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찬찬히 담지 못하고 가산봉으로 길을 재촉해보다. 2024. 1. 11.
눈소식에 눈 소식에 오른 산 생각하고 갔던 그림은 없고 ㅜㅜ 장갑 2켤레 끼고 눌렀더니 촛점도 안맞고, 하산길 큰 오색 딱다구리 폰으로 담으니 주변이 복잡 10년 넘은 등산화 무거워 안신다 겨울철 방수도 되어 깔창 교환하여 새신 되었다며 좋아라 했는데 새신 믿고 산행하다 큰 코 다친날 2023. 12. 24.
가산바위(12/13) 중문에서 가산바위 가는길과 동문 위쪽 길을 보수한게 더 걷기가 나쁘다. 흙이 파일까 그랬는지 넓은길을 큰 돌로 깔아 경사진 돌 위로 걷기가 불편하다.(공사하여 경사 더 심하여짐) 중문앞처럼 큰 자갈 or 작은 자갈 깔았으면 좋을텐데 ㅜㅜ 둘러가다 맘에 안드는 이길로 방향을 틀어 양옆으로 내려가다 돌 옆에 얼음이 있는 줄 모르고 밟아 미끄러져 메고 있던 카메라가 돌 앞으로 부딪치는 대형 사고가 나 버렸다. 괜스레 이길로 다시 와서리 렌즈가 나간듯 하여 기분도 아니라 하산할까 하다 5분만 가면 가산바위라 올라갔더니 박무라 꽝이다. 가산바위만 담고 하산길은 다른길로 돌아 동문 앞쯤 눈쌓인 빙판에 또 엉덩방아를 찢고 말았다. 하루에 두번씩이나 넘어지다니 에공 몸이 늙었는걸 모르고 다니나 보다. 내려오자 마자 약.. 2023. 12. 23.
산그리메 가산에서 멀리 팔공산 바라보니 운해속 비로봉 송신탑도, 군위 풍력발전기도 아련히 보인다. 2023. 12. 22.
자연 속에서 겨울산 나름의 멋이 있었던 날 하산길에 천천히 걸으며 마른 단풍도 눈맞춤하고 소소한 내 감성대로 즐기다 맨발로 여성들이 단체 산행 하는 모습도 좋아 보인다. 서어나무와 상수리나무 뿌리가 뒤엉켜 흙이 파인 상태라 가파른 비탈에 언제 넘어질지 불안하다. 서어나무가 상수리나무 뿌리를 잡고 있는 모습 같기도 하다. 2023. 12. 20.
인봉 산행(12/16) 겨울비 그친 담날 추워질려고 강풍과 눈발이 날린다. 혹시 산위 나무에 눈 얹힐라 싶어 오후에 올랐지만 강한 바람에 날리기만 할뿐 요상한 날씨 변화로 하늘도 덮였다 열렸다를 반복한다. 사진 담을 눈도 아니라 일몰까지 있기 그러하여 돌아오다. 2023.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