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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고분858

새와 홍시(11/30) 홍시가 많아도 새들이 많으니 금방 끝장날 것 같다. 직박구리는 같이 놀지를 못한다. 서로 쫓아내려고 소리치고 참새들은 함께 잘 먹는데 ㅎ 동박새 다시 만나다. 작은 새들은 직박구리끼리 싸우며 날아간 사이 잽싸게 쪼르르 날아와 눈치 보며 먹고 날아간다. 2023. 12. 1.
고분 산책 아직 남아있는 단풍이 아까워 다시 찾은 고분, 동박새 다시 만날까 싶어 갔지만 쉬이 안보이고 능위로 구름이 빠르게 흘러간다. 은은한 하늘색과 함께 담아보며 고분 이곳저곳 산책하다. 하루 사이에 나뭇 잎이 많이도 떨어지고 있다. 어떤 나무는 단풍도 들기전 다 떨어져 버렸다. 이제 마지막 12월 한달을 남겨두고 있네, 시간이 넘 빠르게 흘러간다. 셀카도 다시 해 봤지만 포즈를 좀 바꿔야겠다.ㅎ 2023. 12. 1.
새들의 밥 홍시 까치랑 찍박구리 참새 동박새 겨울 양식으로 넘 좋은 홍시다. 높은 나무에 감이 작지만 엄청 달렸다. 주인장이 새들 먹이로 놔둔건가보다. ㅎ 2023. 11. 29.
셀카놀이 아직 고운 색으로 남아있는 나무를 찾아 셀카놀이 하다. 2023. 11. 29.
고분에서 일출(11/27) 흐림이라 강가 갈려다 주저 앉아 아침 먹고 보니 구름층 밑으로 빛내림이 될듯 하여 가까운 고분으로 나서 일출을 보다. 일출 장소가 아니지만 운동겸 걸으며 이것저것 담다. 감이 많이 있는곳엔 벌써 직박구리가 거의 다먹고 몇개 안남아 있네. 고분쪽 감나무에 높이 있는 감나무에 동박새 발견, 기분좋은 날이 되었다. 2023. 11. 28.
고분에서(11/17) 비온 담날 산으로 가야 하는데 어지러움 견디며 새벽같이 김밥을 싸고 창밖을 보니 구름사이로 핑크색이 감돈다. 후다닥 달려가 고분 한바퀴 돌다. 빛이 들어온 모습과 빛 없을때의 칙칙함이 차이 나는 겨울색이다. 고분 능선길은 빛 들어올때 붉은빛 띄는때가 동지 전후 2023. 11. 18.
해 저물고(11/11) 낮에 쨍하던 하늘이 오후 들며 흐리다 구름층이 층층, 보는 하늘은 좋은데 해가 멋질려나 싶어 고분으로 달리다. 해가 보이지 않다가 구름 밑에 뚫린 사이로 화사한 빛이 희망이 되다. 2023. 11. 15.
저녁 무렵 고분(11/10) 창밖을 보다 고분으로 달려가다. 저무는 고분앞에 서서 셀카 찍느라 달리기를 여러번 ㅎ 2023. 11. 11.
고분의 일몰 흐린 하늘에 구름이 가득, 그 사이로 빛이 나올듯 하여 고분으로 달려가다 . 용이 불을 뿜는듯한 일몰 광경이다. 갑자기 구름 사이로 삐져 나오며 강한 빛으로 고분이 환해지다. 2023.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