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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고분

고분의 봄(4/7)

by 태양(sun) 2024. 4. 10.

휴일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오전에 가보지 못한 고분에 오후 늦게 가보다.

보라색 제비꽃이 눈에 밟혀 다시 왔다가 일몰까지 보고 갈려니 

해는 빨리 넘어가지 않고 기다림에 한계를 보여준다.ㅎ

날씨도 좋지 않은데 꼭 볼려고 있는 나도 웃기지만 기다려봤다.

퍼진 일몰이 되어 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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