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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고분

고분의 일몰(4/5)

by 태양(sun) 2024. 4. 6.

구름이 퍼져 일몰이 좋을까 싶어 한낮에 들렀던 고분

저녁에 다시 달렸다. 

옆지기 모임가고 없는데 꾸물대다 저녁도 안먹고 후다닥 달려 

꼴딱 넘어가는 해를 겨우 붙잡았다. 

자주 들락해도 좋은 위치를 모르겠으니 

해 보이는 지점 아무데서 눌렀다.

나무들은 벌써 연두를 지나 초록으로 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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