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퍼져 일몰이 좋을까 싶어 한낮에 들렀던 고분
저녁에 다시 달렸다.
옆지기 모임가고 없는데 꾸물대다 저녁도 안먹고 후다닥 달려
꼴딱 넘어가는 해를 겨우 붙잡았다.
자주 들락해도 좋은 위치를 모르겠으니
해 보이는 지점 아무데서 눌렀다.
나무들은 벌써 연두를 지나 초록으로 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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