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작품 하나 건지자

고분859

tomb12-03 누런 무덤들 사이로 드문드문 억새대의 붉은빛이 아름답다... 풀베기를 한곳과 안한곳의 차이가 두드러져 보이고 2012. 12. 3.
안개속으로12-03 이른 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북지장사로 달릴까? 잠시 망설이다 이내 고분으로 아련한 풍경이 너무 좋아 안개가 사라지기 전에 담을려고 이리저리 헤매이니 등에 땀이 난다... 내 시야에 남자가 쏙 들어왔다 사라져가고.......... 카메라 탓일까? 요즘은 내가 담은 사진, 화질이 영 아닌것 .. 2012. 12. 3.
고분12-02 외로움을 원하는건 아닌데 사람이 없는 빈 고분을 좋아한다. 눈발이 흩날리다 비로 바뀌고 날씨탓인지 오늘은 처량해진다 2012. 12. 3.
고분의 일몰 12-1 누렇게 바랜 고분이 흙길과 하나가 되어 버렸다. 해가 빨리도 넘어가 버려 ~ WB를 바꿔봤더니 하늘이 붉은빛으로 물들고 이젠 낙엽의 바스락 소리도 들리지 않고 겨울속으로 성큼 우뚝 서있는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2012. 12. 2.
고분의 아침 12-1 고분위로 해 뜨는 모습을 담으러 서둘러 7시에 집을 나섰다... 둥근달이 나를 유혹하여 렌즈 바꾸고 잠시 지체 했더니 해가 떠올랐다... 내쳐 그곳까지 올라갔어야 했는데 차가운 날씨탓에 빛도 덜 부드러워 보이고 몇장 담지 않았는데 벌써 손끝이 시려온다, 뱃속에다 손을 녹여보아도 아.. 2012. 12. 1.
고분11-29 오늘은 신랑이 식사를 안하니 일찍 나서봤지만 해는 뜨지 않고 온통 흐린 하늘이다.. 회색빛에 멀리 시가지가 가려져 불투명하고 바라보는 고분능선이 산처럼 느껴졌는데 담아온 사진에 그 느낌이 나지 않는다...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의 일부가 된 인류의 흔적이기에 고분이 무덤으로 .. 2012. 11. 29.
아침 빛에 지난번 올렸던 흑백을 칼라로 올려본다. 아침 해가 뜨고 부드러운 빛이 긴 그림자를 만들어 명암대비가 무덤가에 드리운게 좋아서 담아본 사진들 2012. 11. 27.
고분11-26 number 199호 number 200호 간밤에 비와 첫눈이 살짝 내려 고분에 눈이 얼어있고 눈만 뜨면 달려가고 싶어지는 고분이다 뒷쪽으로 올라 묘를 하나 하나 살피다 뜻밖의 묘가 있는것을 발견 파평 윤씨의 묘가 있다. 이 묘는 번호와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 들고 그곳엔 종손들이 벌초를 하였는지 그.. 2012. 11. 26.
이른아침에 불로 고분군이 도심생태광장 조성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40억의 국비로 내년부터 2년간 생태복원사업이 추진된단다.. 여기 논밭으로 이용되어 훼손, 방치되어 있는 유휴지를 아름다운 도심속 고분길이 될수 있길 바래본다. 올레길 8코스중 6코스가 이곳으로 부터 시작되고 점점 많은 사람.. 2012.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