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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고분

고분의 일몰 12-1

by 태양(sun) 2012. 12. 2.

 

 

 

 

 

 

 

 

 

누렇게 바랜 고분이 흙길과  하나가 되어 버렸다.

해가 빨리도 넘어가 버려 ~

WB를 바꿔봤더니 하늘이 붉은빛으로 물들고

이젠 낙엽의 바스락 소리도 들리지 않고

겨울속으로 성큼

우뚝 서있는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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