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종일 비가 내리고 아침에 멈췄다.
감 수확 끝나면 은행 줍기로 하여 나선길
은행이 그사이 숙성이 되어 살짝 만지면 알만 빠진다.
가득 담아 옆 계곡에 대충 씻고,
비 오면 가끔 가던 폭포에 단풍이 있을까 궁금하여 또 다른 계곡으로 이동했다.
사계절도 담아 보면 어떨까 싶었는데 가을비에 수량이 적지만 아쉬운대로 몇장 담고 오다.
바람불고 흐림에 수량까지 풍부하여 물돌이 돌리기에 딱인 날씨인데 물돌이 담으러 갈곳은 넘 멀어 못가고ㅜㅜ
친구랑 점심 약속이 있어 서둘러 돌아온날 ~친구들과 점심먹고 느즈막히 돌아오니
옆지기 은행 손질 다하여 소쿠리에 널어 놓았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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