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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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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2012. 12. 18.
일몰 모처럼 농사일이 없는 휴일 남편과 오후에 단산지로 나섰다. ㅋ 망원을 가져오지 못해 다시 집으로 헐떡거리며 망원들고 달려가니 해가 넘어가고 있다... 급한김에 삼각대도 펼치지 못하고 ... 해가 떨어지니 금방 어두움이 몰려와 멀리 불빛이 반짝거리고 ㅎ 줌 인을 해볼 기회 하지만 어.. 2012. 12. 17.
서리내린 아침 12-16 하얗게 서리내린 모습이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또다른 고분의 매력으로 이곳에서 새벽을 여는 나의 아침이 상쾌하다... 2012. 12. 17.
고분의 일출12-16 서리가 내린 아침 곱게 단장한 여인처럼 고분은 은색으로 빛난다... 2012. 12. 16.
팔공산자락에서 앙상한 자작나무가 고고한 멋은 있을지 몰라도 가는 흰 다리 때문에 더 추워보인다... 2012. 12. 16.
북지장사 겨울비가 내린 다음날 안개가 가득하여 북지장사로 향하고 ㅎ 그곳에서 반가운 얼굴도 보고 2012. 12. 16.
겨울비 하늘과 땅이 하나되어 그곳에 아련한 그리움을 담고 * * * 단렌즈 30mm와 까망 우산을 들고 혼자 고분길을 걸었다. 한가운데 서서 사진을 담자니 내 귀에 삐그덕 팍 관 뚜껑여는 소리 같은게 들려 귀를 쫑긋 세워 본다. 조금 떨어진 마을에서 들려오는 소리겠거니 하면서도 왜 그런 상상을 .. 2012. 12. 14.
고분 12-14 겨울비가 추적추적 온통 뿌옇다... 외출에서 돌아오자 마자 점심도 거르고 비오는 모습 담아볼까 하고 나섰지만 뿌옇 안개처럼 빗방울은 잡을수가 없네 2012. 12. 14.
인내 물속에 있는 너가 왠지 추워보인다.... 아마 너는 얼음이 얼지 않기를 기도할지도 모르겠다... 삭풍에 흔들려도 꿋꿋하게 견디며 겨울 날 채비를 마쳤겠지.... 2012.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