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바닷가로 가족이 길을 나섰다.
예보와 달리 가랑비가 계속 내린다. 도착하면 그치겠지 기대하면서
전날 나들이에 잠이 덜깬 아들에게 운전을 맡겨 조금 미안함이 있었지만
바닷바람에 시원해 질거라 믿으며
얼마전 본 해국이 벌써 폈나 갔더니 아직 이르더라
몇장 담고는 비가 쏟아져 스타벅스 3층에 앉아 하진 해수욕장 바다뷰를 보며 차마시고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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