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작품 하나 건지자

겨울 507

얼음 벽 삼면이 바위로 빙둘러 있는곳에 얼음이 여러형태로 얼었다. 추위에 한쪽 바위엔 온통 얼음으로 도배한듯 색다른 모습에 반하다. 새 한마리가 돌틈으로 들락 거리는데 뭔 새인지? 2023. 12. 28.
겨울 풍경 청도천변에 얼음이 얼었다. 얼음언 강가 풍경은 또다른 겨울 그림이다. 그위로 눈발이 얇은 이불처럼 덮혀 담아 오다. 2023. 12. 27.
연밥(12/25) 눈발 소식에 청도 혼신지를 가보다. 습도가 좀 있었으면 좋을텐데, 연밥에 상고대는 별로지만 꽁꽁 얼은 얼음위에 눈발이 살짝 내려앉은 모습이 또 다른 멋이라며 담다. 2023. 12. 26.
겨울 폭포를 가다 이곳은 장마철 아니면 수량이 적어 폭포에 물이 없는데 얼마전 많이 내린 겨울비에 혹시나 갔더니 얼음으로 그림을 그려놓다. 2023. 12. 25.
겨울 추위(12/22) 폭포가 꽁꽁 얼어 붙었지만 밑으로 물소리를 내며 흐르고 있다. 2023. 12. 24.
고드름 방콕하고 있어야 하는데 궁금하여 살금 걸음을 해보다 고드름 길이가 어마어마, 내 키보다 더긴듯하다. 얼마전 내린비에 돌틈에 창처럼 삐죽빼죽 나와 바라보는건 장관이었다. 2023. 12. 23.
겨울 산행(12/20) 잠을 설치며 눈예보를 살피는데 대구에도 눈발이, 시간이 늦춰지는 모양새다. 아침먹고 6시30분 집을 나섰다. 고분으로 갈려다 적설량이 적을듯하여 가산으로 달리다. 가산 주차장에 올라가니 눈이 많아 차량이 미끄럽다. 아뿔싸 아이젠을 안가져왔네, 신발은 얼마전 깔창을 새로 교체하여 새 신발이 되었기에 그냥 올랐다. 눈이 쌓여 조심하며 산에 오르니 마른가지에 약한 상고대가 피어 아련한 모습에 혼자 탄성도 지르며 바라보는 내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었다. 하얀 눈길에 내 발자국 남기기도 아까워 하며 걸음을 옮겨놓다. 사진 표현은 그닥이지만 보는 즐거움은 참 좋았다. 갈려면 해뜨기전 산정에 가야 한장이라도 건질텐데, 늦게 나섰더니 해 뜨는곳은 눈도 나무도 붉은빛을 띄우며 곱더라 하늘이 늦게 열릴거라는 예보 믿고 늦게.. 2023. 12. 22.
겨울 계곡(12/16) 올해는 눈도 자주 볼려나 싶다. 눈내리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듯 최강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다. 겨울비가 3일동안 내린 담날 계곡으로 나섰다 담아온 사진이다. 가물어 수량이 없다가 겨울비에 장화 없이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많은 물이 꽐꽐 흐르고 있었다 오전에 계곡 다녀오면서 시장 들러 고기와 콩나물 사와 마른 토란대 불리고 냉동에 있는 고사리 꺼내 육계장 끓여 점심먹고 육계장과 김치 고추장아찌로 옆지기 도시락 싸 주말 혼자 시골 보내고, 다시 눈발 날리는 산으로 나서는 열정 가득이지만 사진 소득은 늘 별로다. 집에 돌아와 담가 놓은 쌀(동지 새알 만들려고) 들고 방앗간에 빻아오고 하루도 바쁘게 돌아 당기며 운동만 열심히 했던날 ㅋ 2023. 12. 21.
시선 바위 구멍난게 꼭 한반도 지형처럼 보인다. ㅎ 2023.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