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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가을195

가을날 아침 황금 들판엔 바람도 살랑거리고 예년 비해 선선하여 감작업 하기는 수월 연휴 주말에 거의 200상자를 작업하다 보니 사진 담으러 나서기도 쉽지 않네 ㅎ 노란색이 맘을 환하게 밝힌다.ㅎ 2022. 10. 11.
붉은색으로 타오르다 시시각각 저녁 노을이 불타 오르는 모습에 정신이 혼미 ㅎ 2022. 10. 7.
일몰 시골에서 일하다 일몰 보러 후딱 나서다. 장소 찾아볼 시간도 없고 눈에 띄는곳도 없어 들판에서 2022. 10. 6.
가을 향기 2022. 9. 23.
홍시와 땡감 벌써 감따는 계절이 2022. 9. 21.
사다리 나 시집와서 봤으니 40년은 훨씬 넘은 사다리다. 저런 사다리가 몇개나 더 있는데 저 사다리는 헛간 높은데서 내려놓곤 담장옆에 방치해 끈도 풀리고 위험 천만해 보이는데 다시 묶어 올라가는 울 옆지기, 뒤뜰 저 감나무 높이는 엄청나다. 거름도 주지 않았는데 잎도 늦게까지 홀로 푸름을 유지하고 나무줄기도 튼튼한 편이다. 감나무는 약하여 위험하다면서도 마지막 남은 감까지 따 버려야 맘이 편한지, 까치밥으로 남겨 두라해도 나무도 자르고 해야 한다며 올라가 감소쿠리에 담아 내려보내는 작업을 한다. 옆에 신식 사다리와 비교가 안되게 높은 사다리 정감이 가는데 나도 바빠 재대로 보관을 못해 사다리에게 미안함이 든다. 바빠서 따기 좋은 감 다 따내고 이웃집 지붕보다 높은 감나무를 마지막에 따내었다. 11월 6일인데 아.. 2022. 1. 7.
은행숲 올릴게 없을땐 올려보기, 광각렌즈로 담아야 하는데 바꾸기 싫어 담았더니 너무 가까워 2021. 11. 28.
플라타너스 나무 옛 시골길 가로수로 있던 나무가 한곳에 모여 있어 추억을 들춰보게 되었다. 2021. 11. 22.
단풍 물돌이 산행후 내려와 계곡에 쌓인 낙엽 돌리다 마지막을 외치곤 물에 빠지다. 물이 생각보다 깊어 깜놀 나이 먹은 표시가 나타나네 ㅋ 2021.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