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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가을

가을 길을 나서다(11/1)

by 태양(sun) 2023. 11. 3.

깊어가는 가을 산에는 온통 울긋 불긋 단풍으로 물들다. 올해 단풍이 곱지 못한듯 마른 낙엽들이 

떨어지기 싫어 바르르 떨면서 여기저기 우수수 길위에 내려앉았다. 계곡에 빠진 단풍 보러 길을 나서 오롯이 혼자 

그 낙엽길을 밟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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