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따는 일을 빨리 끝내기 위해 강가도 나서지 않고
집앞 저수지 물안개 피는 모습만 멍하니 바라봤다.
오리라도 저수지에 놀면 좋으련만 필요할땐 없네
수욜부터 내려가 일욜 오전까지
가을 걷이에 필요 없는 비가 일욜 오전부터 종일 부슬거려 감 작업만 서둘러 끝내다
거의 500박스로 ~ 허드레 감은 하기 싫어도 아까우니 말랭이 할려고 들고 오고
아직 남은 할일은 단감 따내야 하고 들깨 털면 시골일은 마무리 되는것 같다.
이제 자유인데
티스토리 잠시 쉬었더니 열정도 식어버리고 재미까지 덜한듯 ㅎ
쉬어가는 타임, 다시 불 붙여야지 ~~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