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쉴까 하는데 친구가 꽃보러 가자며 톡을 보내왔다. 올만에 친구도 볼겸 함께 나선길
환성사에는 온통 핑크 핑크한다. 아름다운 꽃다발 한움큼씩 나폴댄다.
내 마음도 핑크로 물들고~ㅎ
이곳엔 겹벚꽃 나무가 여러 그루 있어 보기 좋은데
부처 사리 있는 바위에 진사들이 들락 한다고 끈으로 못 들어가게 줄을 쳐
절 인심이 조금 야박한듯 ㅎ 줄 넣지 않고 담으려 애쓰다.
싱싱하고 아름다운 핑크빛 꽃을 보니 나도 좋았을때가 있었을텐데 그땐 좋은줄 모르고 ~~
더 후회 하지 않기 위해 열심을 내며 4월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