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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고분

고분11-16

by 태양(sun) 2012. 11. 16.

 

 

 

 

 

 

 

 

 

 

 

 

 

마른 잡초들을

제거해 깔끔해진 고분  

 

좀 더 다양하게 담아볼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요즘 늘 표준 사용하던걸

광각으로만 담아보니

또 새롭다.

 

어머니의 젖무덤처럼

고분도 내게 친근함과

위로 받는곳이 되었다...

 

잡초 제거하시는 분이

사진 찍어 달란다...

ㅎㅎ

내가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니

더불어 다가와

찍어 달라 하시고

몇장 담고는

내 가방속에 있는 과자를 꺼내

드리니 몇번이고

맛있다고 인사를 건넨다...

내 맘이 흐뭇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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