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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고분

고분의 여명 (6/27)

by 태양(sun) 2024. 6. 27.

 창밖을 보고 달렸다. 미리 도착하여 기다리지 못하고 가방메고 달음질하여 

겨우 한장 담고 나니 여명빛은 사라졌지만

한창 핀 개망초가 아까워 셀카놀이를 하다.

아침이라 모자를 안 챙겨 다시 차로 달려 모자 챙겨오다.

자다 깬 모습에 머리도 감추고 얼굴도 가려야 하여 선그라스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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