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 강변 벚꽃길로 나섰다.
일찍 나섰는데도 운동으로, 꽃구경으로 상춘객이 많다.
옆지기 전날 시골 가고 없어 아침 안먹고 나왔지만 배 고픈줄 모르고 꽃에 취하다.
나도 인증샷을 담았지만 촛점을 꽃에 맞췄으니 ~~ㅎ
3월 마지막 불로 장날이라 들어가는 길에 장을 볼려니 돈이 없네
고깃집에 들렀더니 부부 식사중이다.
자꾸만 먹어라 하여 그곳에서 아침 얻어먹고 돈 빌려 장도 보고 ㅋㅋ
집에와 겨울옷과 봄옷 정리를 끝내니 마음이 후련하다.
보리떡 할려고 가루 사놨는데 날 잡아 후딱 해야 하는데 ~~카라님이 일러 준대로 해볼참
이렇게 3월을 끝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