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이 돌아가며 하던 묘사가 올해 울 집 차례다. 날짜가 윤달 때문에 늦어진 지난 주말 우리집에서 맞이했다.울 사촌들 10명전원 참석, 동서 6명은 빠졌지만 출석율이 좋다. 육촌 시동생들과 합쳐 20명이네...집에 큰 어른이신 칠촌 아재가 올해부터 묘사음식 하지 말고 떡과 술 수육만 준비하라신다. ㅎ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묘제 음식을 안차려도 되니 맘이 얼마나 편했는지 집이 낡은데다 춥기도 하여 미안한 맘에 떡국을 준비하고 귤 한상자를 사서 남김없이 다 드시고 기분좋게 산소 가기전 추억으로 한컷 담다. 방에 빙둘러 앉았을때 한컷 할려던게 잊어먹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