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늘 그리움처럼 바다 앞에 서기만 해도 좋다. 친구랑 모처럼 시간 맞춰 떠난 바닷가, 기상예보는 흐림이지만 쨍한날보다 더 좋아한다. 선선한 가을길은 그저 행복함으로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옆으로 기울어진 저 나무에 일출 담아볼려다 두사람이 담기엔 비좁을듯 하여 이동하다 해국 한송이 찍고 돌아서니 소리없이 일출이 떠올랐다. ㅋ기다려주지 않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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