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바위에서 다시 가산봉으로 돌아와 성곽길 굽어보니 팔공산 비로봉이 보일락 말락, 가산봉에 앉아 운해 벗겨지길 기다리다 12시에 하산 결정, 남편 칠순이라 장도 봐야 하고 맘이 바빠 차를 몰고 나오니 새파란 하늘이 보인다. ㅜㅜ 벗겨지는 운해와 파란하늘을 같이 담아야 하는데 아쉽네...
앉아 기다릴려고 의자까지 넣어 갔는데 타이밍이 한발씩 늦다. 내 인내심을 확인하는듯 산은 한번에 다 보여주지 않나보다. 눈만 봐도 좋았는데 파란하늘까지 욕심 내었으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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