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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하나 건지자

며느리 밥풀꽃

by 태양(sun) 2024. 9. 16.

인봉 갔다 오는길에 느즈막히 올라온 햇님

그 빛에 반짝일 꽃들을 다시 담아주다.

풍성히 많은 꽃들 보니 내 마음도 풍성해지며 솔밭에서 ~

꽃만 담으러 갔으면 이리저리 더 담고 있을텐데 산에 갔다 오는길이라

많은 꽃들에도 후닥 담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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